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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체계 가동한 LCK-카카오엔터, 풍부한 콘텐츠로 e스포츠팬에게 다가간다
왼쪽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종철 부사장과 LCK 오상헌 대표(사진제공=LCK)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정식으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확장과 팬 서비스 강화 등이 노림수로 풀이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시험해본 협업 시스템을 정식으로 도입하고, 스폰서로서 지원하는 등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소설과 웹툰 IP(지식재산권) 나 혼자만 레벨업과 LCK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e스포츠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가능성을 검증한 성공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서머 스플릿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9일 개막한 올해 서머 시즌 경기 맵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로고가 사용돼 두 회사의 협업 사실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 소설과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음악 및 영화 제작, 유통을 담당하는 카카오M이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이태원 클라쓰, 나 혼자만 레벨업, 경이로운 소문, 나빌레라 등 쟁쟁한 IP와 다수의 드라마-영화제작사, 공연 제작사, 배우 매니지먼트 6개사, 4개의 음악 레이블을 보유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스틸컷

이에 따라 LCK가 자체적으로 제작해온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다큐멘터리, 시즌에 사용되는 영상 등도 협업의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LCK를 보유한 라이엇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IP 확장에 몰두하고 있다. LoL 유니버스로 명명된 프로젝트를 통해 캐릭터의 이야기와 세계관 강화, 스핀오프 및 IP 기반 게임 개발, 애니메이션-소설-코믹스 등 영상물 개발 등을 병행하고 있다. 올 가을 시즌에는 LoL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을 넷플릭스 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종철 부사장은 “e스포츠 리그 LCK는 세계 e스포츠 팬이 손꼽아 기다리는 리그이자, 글로벌 MZ 세대가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IP 투자를 바탕으로 발굴한 프리미엄K웹툰을 글로벌 최전선에서 알리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LCK, 이 두 회사의 협업이 양사의 글로벌 행보에 무궁무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LCK 오상헌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소프트 파워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LCK 또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시청하고 있고 6개 국어로 중계될 정도로 국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모두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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