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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시작된 PC방 순위에 모바일 게임 ‘오딘’이 나타났다

본격적인 PC방의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PC방을 찾는 고객의 발길이 늘었다. 그 와중에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 PC방 주간 순위에서 중위권에 랭크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의 7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시간은 1,956만 시간으로, 전주의 1,847만 시간보다 약 5.9%(109만 시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13.4% 증가, 전년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본격적인 PC방 성수기의 시작으로 인해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사용시간이 늘어났기에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었고, 하위권에서는 변동이 상당히 많았던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5.2% 증가한 965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49.35%를 차지, 1위를 유지했다. 사용시간만 50만 시간이 늘어나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게임들도 사용시간이 늘어난 만큼 점유율 자체는 소폭 하락했다.

그리고 '서든어택'은 사용시간이 2.4% 증가한 141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7.23%로 2위를 유지했으며, '배틀그라운드'도 사용시간이 2.4% 증가한 134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6.87%로 3위를 유지했다.

한동안 하락세였던 '피파온라인4'는 간만에 급등세를 보였다. 사용시간이 20.8% 증가한 119만 시간을 기록해 점유율 6.11%로 4위를 유지한 것. 이는 지난 6월 24일에 단행한 여름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된 2021 SUMMER FESTA 이벤트 효과 및 EACC Summer 2021의 인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버워치'도 급등했다. 사용시간이 12.2% 증가한 103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5.31%로 5위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6월 23일부터 시작된 ‘애쉬의 데드락 챌린지’ 이벤트 덕분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도 사용시간이 4.3% 증가하며 7위를 유지했다.

반면, 상위권의 RPG 장르는 약세를 보였다. '로스트아크'는 사용시간이 0.1% 상승하는데 그쳤고, '메이플스토리'는 사용시간이 5.6% 감소했다. 그리고 '아이온'은 1.2% 감소, '던전앤파이터'는 1.8%, ‘리니지’는 11.3%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각자의 순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발로란트’는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PC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 ‘PC방을 부탁해’를 시작하며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2.3% 증가하며 1계단 오른 11위에 랭크된 반면, ‘리니지2’는 사용시간이 4.1% 감소하며 1계단 내린 12위를 차지했다.

또한 ‘카트라이더’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4.7% 증가하며 1계단 오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사용량이 증가한 부분도 있지만 ‘카트라이더 한마당’을 통해 한국 배경 트랙의 추가를 예고하면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6위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차지했다. 주간 사용시간이 9만6천 시간으로, 점유율 0.5%를 차지하며 16위에 오르며 순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29일 출시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지만 멀티 플랫폼을 지원해 PC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PC 클라이언트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PC에서는 고품질의 그래픽 퀄리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그런데, 다른 게임도 동일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PC방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적은 없었다. 그만큼 이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는 것은 물론, PC방에서 즐길 신작 MMORPG에 목말랐다는 것이 더해지며 성과가 난 것으로 보인다. 또 적절한 자동 플레이를 지원해 플레이의 스트레스를 낮춘 부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의 일일 사용시간 현황을 보면, 서비스 첫 날 7천 시간대로 시작해 평일에도 사용시간이 꾸준히 증가하며 평균 1만 시간을 넘어섰다. 그리고 주말에는 평균 약 2만3천 시간대를 기록하며 다른 PC MMORPG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은 구글과 애플의 마켓 매출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 게임이 모바일 플랫폼은 물론 PC방에서도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상위권을 위협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렇게 신작 게임이 등장하면서 중하위권의 순위는 요동쳤다. 사용시간이 감소한 게임은 당연히 순위가 내려갔지만, ‘스타크래프트2’나 ‘이터널 리턴’은 사용시간이 늘어났음에도 1계단씩 순위가 떨어졌고, ‘테일즈런너’와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사용시간이 꽤 늘었음에도 순위가 2계단씩 하락했다.

반면, 사용량 급증으로 순위가 오른 게임도 많았다. ‘검은사막’이 신규 클래스 ‘커세어’ 추가 효과로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26.8%가 상승하며 2계단 오른 22위를 기록했고, ‘GTA5’는 ‘독립기념일 축하 이벤트’ 덕분에 사용시간이 24.4% 증가해 전주 대비 2계단 오른 2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블레이드&소울’이 신규 4인 고대 던전 ‘천공의 유랑선’과 신규 난이도 시스템을 골자로 한 태동 업데이트 덕분에 사용시간이 47%의 증가하며 4계단 오른 25위를 차지했다. 또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월초 효과로 사용시간이 19.4% 증가하며 4계단, ‘레인보우식스’도 사용시간이 10.1% 증가하며 2계단 올라 순위권에 복귀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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