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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에서 영감 얻은 e스포츠 영화, 중국에서 개봉된다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가 중국에서 개봉한다. 

영화의 제목은 ‘경한창신’(硬漢槍神 영문명 : biubiubiu)으로, 8월 6일에 중국의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인 유쿠(Youku)를 통해 독점 상영을 개시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불황 속에 사는 전 프로게이머 샤오한은 전처의 강요로 아들의 양육권을 포기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샤오한은 아들의 양육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상금 500만 위안이 걸린 e스포츠 토너먼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은 꼬치구이를 파는 전 동료들을 설득해 팀을 구성, 우여곡절 끝에 이 팀은 결승까지 오르게 되지만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상대방의 도발과 조작이었다.

화웬픽쳐스그룹이 제작한 이 영화는 지난 25일 영화를 소개하는 트레일러를 정식 공개하며 그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서부터 ‘배그’를 상징하는 삼뚝이 헬멧을 쓰고, 교복을 입은 채로 하늘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배우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리고 영화 트레일러에서는 대략의 줄거리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과 게임의 상황 및 액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에서 활용된 게임은 PC가 아닌 모바일 게임으로, 4명이 팀을 이뤄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 영화가 기존의 게임 소재 눈에 띄는 부분은 게임 플레이의 실사화다. 영화에서 대회가 진행될 때 게임 내에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이 아닌, 출연 배우들이 실제로 등장해 고공 낙하와 총격전, 자동차 운전, 자기장 축소 등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영화의 트레일러 그 어느 곳에서도 ‘배그’ 및 ‘배그 모바일’과 관련된 부분, 즉 크래프톤이나 텐센트 등의 기업과의 협조에 대한 내용은 들어있지 않다. 심지어 ‘화평정영’에 대한 부분도 보이지 않아, 특징적인 부분만 차용해 영화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26일 크래프톤이 개최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배그’의 스토리를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콘텐츠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함에 따라, 크래프톤의 콘텐츠 보호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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