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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1, 컴투스-펄어비스 참여...어떤 게임 선보일까

독일 현지 시간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독일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1에 펄어비스와 컴투스의 참여가 확정됐다. 

게임스컴 조직위원회는 최근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게임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505게임스, 액티비전, 베데스다, EA, 팀17, 유비소프트, 워게이밍넷,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명 게임사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 업체로는 반다이남코, 미호요, 세가, 텐센트의 넥스트 스튜디오가 포함됐고 국내 게임사로는 컴투스와 펄어비스의 참가가 확정됐음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두 업체가 이 자리에서 어떤 신작 게임을 공개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컴투스는 게임빌컴투스 유럽법인의 이름으로 참여한다. 해외 게임쇼가 각 해외 법인에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참여의 주체가 게임빌컴투스 유럽법인이라는 것이 컴투스 관계자의 답변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신작 게임으로는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의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서머너즈워 : 백년전쟁’에 이은 서머너즈워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원작의 70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 시스템을 MMORPG 장르에 맞게 이식, 차별화된 모험 및 전투 플레이를 내세우고 있는 게임이다. 작년에 열린 게임스컴에서도 신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지만,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9월, 출시는 내년 초로 일정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컴투스 입장에서는 유럽 시장이 아주 중요하다. 최근 7주년을 맞이한 원작 ‘서머너즈워’가 유럽 지역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경신하는 등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외에도 '워킹데드' 기반 게임이나 '제노니아' 기반 MMORPG 등의 신작도 있지만, '서머너즈워'만큼의 네임밸류는 떨어진다. 그만큼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의 흥행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올해 초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컴투스 측은 "2분기에 북미에서 열리는 게임쇼에서 게임 소개 및 출시 일정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의 신규 영상에 더해 출시 일정까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컴투스의 관계자는 “현재 참가 준비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음으로 펄어비스는 당초 참여 명단에 없었다가 최근에서야 추가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붉은사막’의 신규 영상, 그리고 ‘도깨비’의 최초 공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붉은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그려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플레이 경험이 차별화 포인트로, 콘솔 및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작년 열린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에서 처음 실기 영상이 공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펄어비스 측은 “3번째 영상 공개를 준비 중이며, 여름 내에 글로벌 게임쇼나 파트너사의 행사에서 계획 중이다. TGA 이상의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6월에 미국에서 E3가 개최됐지만 이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았고, 여름이 지나기 전에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는 게임스컴이 유일하다. 

게다가 ‘붉은사막’이 당초 올해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개발 아이디어의 추가와 더불어 개발진과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시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기대감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상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도깨비’의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펄어비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해 중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

‘도깨비’는 펄어비스 최초의 메타버스 게임으로 현실 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게임 내에서 문화체험, 소셜라이징, 경제 소비 활동 등의 높은 자유도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함께 게임을 즐기는 요소는 물론, 3D 그래픽 기술력으로 구현한 실제 지역과 지형물에서, 게임 외 다양한 콘텐츠를 즐김으로써,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개발역량이 ‘붉은사막’ 못지않으며 그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리소스를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해가며 콘텐츠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올해 중 게임 정보 공개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도깨비’를 깜짝 공개해 펄어비스가 메타버스 대열에 합류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자리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의 관계자는 "현재로선 게임스컴 참여 확정까지만 밝힐 수 있다. 참여한 프로젝트가 어떤 것인지는 게임스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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