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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자회사 CCP의 ‘이브 에코스’, 중국 출시 직후 흥행 조짐

CCP와 넷이즈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 ‘이브 에코스’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34위, 무료 게임 2위에 올랐다. 첫 주말을 지나면 매출 순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브 에코스’는 아이슬란드 게임 업체 CCP의 PC MMORPG ‘이브 온라인’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CCP와 넷이즈가 공동으로 개발했고, 중국에는 지난 5일 넷이즈가 출시했다. 한국 등 다른 국가에는 지난 2020년 8월에 출시된 바 있다. 유저가 우주 공간을 탐험하고 자신만의 전투함을 만들어서 우주 전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발은 나쁘지 않다. ‘이브 에코스’는 6일 오후 기준으로 중국 앱스토어 매출 34위, 무료 게임 2위에 올랐다. 눈에 확 띄는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흥행하는 주류 장르가 아니라는 점과 최근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고려하면 괜찮은 성적이다. 출시 후 첫 주말을 거치면서 매출 순위가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이브 에코스’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모회사인 펄어비스의 매출도 상승하게 된다. ‘이브 에코스’를 공동 개발한 CCP는 펄어비스의 자회사이고, CCP의 매출은 곧 펄어비스의 매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한편, 펄어비스 입장에서는 중국 시장에 또 다른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6월 중국에서 외자 판호를 받았고, 이에 중국 출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기대작인 ‘붉은사막’의 출시가 연기된 것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현지화 작업과 중국 출시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중국이라는 특성상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다. 실제로 외자 판호를 받아놨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중국 출시가 연기됐고, 지금까지도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검은사막 모바일’도 중국에 무사히 출시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받기 어려운 외자 판호를 받아둔 만큼, 중국 게임 시장에서 한국 게임이 다시 받아들여지는 시기가 온다면, ‘검은사막 모바일’이 그 선봉에 설 수 있게 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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