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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넥슨-엔씨소프트 시가총액 제치고 게임 대장주 등극

크래프톤이 코스피 상장 첫날에 시가총액 22조 원을 기록하며 한국 게임 업체 대장주로 등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19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크래프톤은 10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시초가는 44만 8,500원으로, 공모가인 49만 8천 원에서 9.9% 하락한 가격이었다. 주가는 장 초반에 계속 하락했고 한때 40만 원 근처까지 갔었다. 하지만 장 막판에 가격이 오르면서 시초가 대비 1.23% 상승한 45만 4천 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공모가 기준으로는 8.8% 하락한 가격이다.

상장 과정에서 고평가 논란도 일어났던 만큼, 첫날 분위기가 다소 좋지 않았던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다. 상장 전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오르는 것)이나 상한가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었다. 관건은 하반기 신작인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냐는 것이었다.

그래도 크래프톤은 시가총액 22조 원을 기록하며 한국 게임 대장주에 등극했다. 엔씨소프트(약 17조 원)나 넥슨(약 19조 원)보다도 높은 시가총액이다. 2011년에 ‘테라’로 기반을 다지고, 2017년에 ‘배틀그라운드’로 날아올랐던 크래프톤이 결국 한국 게임 업체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19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LG생활건강, SK텔레콤, KB금융과 비슷한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향후 주가를 견인할 이슈는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다. 이 게임은 27일 한국을 비롯한 중동, 아시아 등에서 2차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출시는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이 게임의 테스트와 출시 직후 반응에 따라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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