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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텐센트의 중국 정부 눈치보기와 ‘진삼국무쌍 패’ 출시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텐센트 신작 ‘진삼국무쌍 패’ 중국 출시, 앱스토어 매출 8위 올랐다

텐센트가 8월 10일 신작 모바일 게임 ‘진삼국무쌍 패’(중국명 真三国无双 霸)를 출시했습니다. ‘진삼국무쌍 패’는 코에이 테크모의 ‘진삼국무쌍’ 시리즈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텐센트가 신작 발표회를 했을 때도 비중 있게 소개됐었습니다.

텐센트 입장에서는 오랜 만에 비중 있는 신작을 출시한 것입니다. 출시 직후 반응은 좋습니다. 11일 중국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올랐고, 12일에는 매출 8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텐센트는 중국 앱스토어 매출 Top 10에 무려 4개 게임을 올려놓게 됐습니다.

 

■ 7월 중국 모바일 게임 업체 상위 30위 발표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7월 중국 모바일 게임 업체 상위 30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는 여전히 텐센트이고, 2위는 넷이즈, 3위는 미호요입니다. 이외에 펀플러스, 릴리스 게임즈, 37게임즈, 알리게임즈, 퍼펙트월드, IGG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바이트댄스의 게임 부문 자회사인 누버스는 18위에 올랐습니다.

게임별 매출을 살펴보면, ‘화평정영’의 매출이 6월 대비 80% 증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테슬라와 함께한 게임 내 이벤트가 제대로 먹힌 것으로 보입니다. 7월에 2.0 업데이트를 실시한 ‘원신’의 매출은 6월 대비 56% 증가했습니다. 넷이즈의 ‘황야행동’도 일본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 상위 30개의 7월 매출을 다 더한 금액은 23억 9천만 달러(약 2조 7,867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1% 증가한 것입니다. 상위 30개 업체들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8%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29%)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일본(26%)과 한국(7%) 순입니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터키 같은 신흥 시장에서도 중국 게임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텐센트, 미국-중국 기술격차 보고서 공개했다가 삭제

텐센트가 미국과 중국의 기술격차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가 삭제했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텐센트의 한 선임 연구원은 텐센트 홈페이지와 자신이 소속된 연구소의 위챗 계정에 미국과 중국의 디지털 경제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 기술 기업들의 성장세가 2019년부터 둔화됐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의 기술 기업들의 성장세가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기술 산업이 예전처럼 산업 혁명의 시기에 오는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곧 사라졌습니다. 삭제된 시기는 중국 베이징 지방 검찰이 텐센트의 메신저 ‘위챗’을 문제삼으며 텐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입니다. 정황상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다양한 공격을 받고 있는 텐센트가 ‘자체 검열’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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