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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로 급락한 증시에 게임주도 급락...위메이드만 급등

원화의 약세와 외국인들의 연이은 매도세로 인해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이에 대부분의 게임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 와중에 위메이드를 비롯한 일부 종목은 급등했다.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인 게임 업체는 올해 초 상장한 모비릭스였다. 전일대비 9.24% 하락한 2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7일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대비 상반기 매출이 40%, 영업이익은 60%, 당기순이익은 61% 증가했다는 성과가 나왔지만, 급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다음으로 하락폭이 큰 곳은 와이제이엠게임즈였다. 8.54% 하락한 2,195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장중한때 9.3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리고 데브시스터즈도 장중한때 8.75%까지 하락했지만 7.22% 하락한 6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드래곤플라이는 장중한때 7.18%까지 하락했지만 6.13% 하락한 2,680원, 플레이위드가 5.78% 하락한 9,940원, 썸에이지가 장중한때 8.79%까지 하락했지만 5.96% 하락한 3.315원, 액션스퀘어가 장중한때 8.56%까지 하락했지만 5.93% 하락한 4,835원, 넵튠이 장중한때 7.88%까지 하락했지만 5.41% 하락한 2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 외에도 넥슨지티가 4.92%, 룽투코리아 4.87%, SNK가 4.82%, 한빛소프트가 4.71%, 컴투스가 4.54%, 게임빌이 3.9%, 엠게임이 3.76% 등의 하락폭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엔씨소프트나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NHN, 웹젠 등 대형 업체들은 3% 이하나 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고, 베스파, 액토즈소프트, 선데이토즈 등 일부 중견 업체들만이 1%대 하락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위메이드와 관련된 업체들은 독보적인 급등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19.84% 상승한 7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격은 52주 신고가이며, 장중한때 23.81% 오른 7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위메이드는 지난 8월 10일 이후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승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한 몫 하고 있다. 최근까지는 외국인이 2일 연속 10만 주 이상을 사들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오늘은 기관이 22만 주를 사들였다.

이렇게 위메이드가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지난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69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 당기순이익 190억원 등 전년대비 실적이 급등한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위메이드의 주력 게임인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오는 26일부터 글로벌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에 따른 흥행 기대감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도 급등했다. 전일대비 12.33% 오른 6,650원에 장을 마감한 것. 지난 4월 2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한 것으로, 장중한때 16.89% 오른 6,92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크래프톤이 장중한때 3.2% 하락과 5.26% 상승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32% 오른 451,5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네오위즈도 장중한때 6.69%까지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23% 오른 3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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