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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주가, ‘배그 모바일 인도’ 흥행과 신작 기대에 연일 상승세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를 하회한 뒤 급락하며 거품 논란이 일었던 크래프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성과와 신작의 기대감 덕분이다.

18일 크래프톤의 주가는 전일대비 3.88% 오른 46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3.21% 하락한 437,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6.31% 오른 48만 원까지 오르는 롤러코스터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은 상장 초반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당초 크래프톤의 공모가는 498,000원이었지만 지난 10일 시초가가 448,500원을 형성했고, 시초가 대비 1.23% 오르고 공모가 대비 8.84% 떨어진 45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11일에는 10.35% 하락한 407,000원, 그리고 12일에는 0.25% 하락한 406,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자칫 40만원대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높은 공모가와 ‘배틀그라운드’에 집중된 매출 구조, 중국 시장의 급변하는 분위기 등이 어우러지면서 빚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13일부터 분위기는 다시 바뀌기 시작했다. 13일에는 7.64% 오른 437,000원, 17일에는 3.32% 오른 451,500원을 기록했고, 다음 날인 18일에 3.88% 오르는 등 3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18일 마감가인 469,000원은 상장 이래 최고가다.

상장 당일부터 3일 연속 매도하던 외국인 투자자도 13일부터는 매수로 돌아서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13일에는 3만 주, 17일에는 7만 주에 이어 18일에는 무려 10만 주를 매수했다. 또한 기관은 11일에 매도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이러한 크래프톤의 연속 상승세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성과다. 

지난 7월 2일 인도 지역 전용으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1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400만 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1,600만 명,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40만 명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리고 출시 44일만인 지난 14일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5,000만을 돌파했다. 게다가 이 성과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집계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18일 iOS 버전을 출시한 만큼, 이를 통해 얻는 수익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음으로 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출시를 통해 얻을 수 있을 성과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펍지 스튜디오가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의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플레이와 액션은 물론,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 그리고 더욱 진보한 재미를 선사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목표로 만들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지역에서 1차 알파테스트를 성황리 진행했고, 오는 2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28개 나라에서 2차 알파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텐센트와 공동 개발로 만들어진 만큼 이에 대한 매출을 나눠야 하지만,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크래프톤이 직접 개발한 만큼 모든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그렇기에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성과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단 시장에서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데, 최근 사전예약자 수 2,5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여기에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도 시작되면 그 인원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출시 시기를 9월 말에서 10월 초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사전예약자 수는 출시 시점에 4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 게임의 성과에 따라 크래프톤의 실적과 주가가 상당한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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