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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 밴들숲 너머 업데이트, 밴들 시티와 다중 지역 카드로 전략의 폭 넓혔다

요들의 고향, 밴들 시티에서의 모험이 시작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6일 멀티 플랫폼 전략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에 2.14.0 패치를 업데이트했다. 신규 지역 밴들시티를 품은 대규모 패치이자, 신규 확장팩 밴들숲 너머를 즐길 수 있는 역대급 업데이트다.

이날 업데이트로 신규 챔피언 9종과 2종의 키워드, 126종의 카드가 정식으로 출시됐다. 주기적으로 나누어 진행된 기존 업데이트와는 다른 형태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서 유튜브 등의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의 내용을 소개해 왔다. 추가로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10월 21일 2.18.0 업데이트까지 다양한 덱의 성능을 파악한 이후에 변경이 필요한 부분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대는 요들의 고향, 밴들 시티로

출처=레전드 오브 룬테라 홈페이지

밴들 시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R)’ 세계관의 종족 요들의 고향이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 개성적인 성격을 자랑하는 종족이다. 이들은 탐험과 모험을 즐기며, 밴들 시티를 벗어나 다양한 지역의 챔피언과 인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런 특징을 반영해 밴들 시티 소속 챔피언에게 요들 종족 속성과 다중 지역 속성을 추가했다. 그동안의 챔피언은 하나의 지역에 묶여있는 형태였다. 따라서 최대 2개의 지역을 골라야 하는 덱 구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다중 지역 속성 챔피언이 다수 추가됨에 따라 이런 제약이 어느 정도 사라졌다. 다중 지역 카드를 포함한 덱을 제작할 때 원하는 다중 지역 카드가 덱의 두 지역 중 적어도 하나의 지역에만 포함되어 있어도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라이엇게임즈의 설명이다.


■ 9명의 챔피언 참전, 메타는 어떻게 바뀔까?

밴들 시티와 다중 지역 등 다양한 변화와 함께 새로운 챔피언 ▲뽀삐 ▲케이틀린 ▲베이가 ▲세나 ▲나미 ▲트리스타나 ▲사이온 ▲제라스 ▲직스 등 9명이 LoR의 전장에 합류했다. 기존 버전에서 3마나 추종자(일반 유닛)였던 빛의 감시자 세나는 정식 챔피언으로 재분류됐다. 쓰레쉬의 속박에서 풀려나 유물 무기로 소환사의 협곡을 뒤집어 놓은 활약이 LoR 속 전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요들 종족 챔피언 뽀삐와 베이가는 기본적으로 밴들 시티 카드로 분류된다. 하지만 LoL 유니버스의 설정에 따라 각각 데마시아와 그림자 군도 지역 챔피언으로도 활약한다. 티모도 다중 지역 카드로 재분류돼 필트오버 & 자운과 밴들 시티 지역 덱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덱과는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덱을 만들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챔피언뿐 아니라 주문과 추종자도 다중 지역의 혜택이 적용된 만큼 다양한 전략전술을 시도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번 업데이트의 중요한 변화다.


■ 여파와 시현, 넥서스 공격과 카드 수급을 돕는 키워드

출처=레전드 오브 룬테라 홈페이지

새로운 지역과 챔피언이 합류함에 따라 카드에 부여된 키워드(특징) 두 가지도 새롭게 구현됐다. 바로 여파와 시현이다. 넥서스 공격과 카드 수급을 돕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먼저 여파는 키워드를 지닌 추종자가 적을 타격하면 넥서스에 피해를 1입힌다. 키워드를 지는 추종자가 많을수록 효과가 중첩되어 무자비한 공격을 넥서스에 퍼부을 수 있다. 시현은 모험을 상징하는 밴들 시티의 특징을 반영해 효과 발동 시 무작위로 뽑힌 카드 3장 중 1장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여정 레벨이 40으로 확장된다. 앞서 라이엇게임즈 앤드류 입 LoR 게임디렉터는 밴들 시티가 LoR에 추가되는 마지막 지역이며, 앞으로의 챔피언은 특징과 설정에 따라 기존 지역으로 분산 업데이트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LoL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지역 중 LoR에 구현되지 않은 지역은 이쉬탈과 공허 두 지역이다. 공허는 괴물 형태의 챔피언이, 이쉬탈은 야수의 특징을 가진 챔피언이 주류 분류되는 지역이다.


■ 모험에는 보상이 뒤따르는 법

출처=레전드 오브 룬테라 홈페이지

밴들 시티의 등장과 함께 보상도 풍성해졌다. 밴들숲 전초 기지 보드는 새로운 시각 효과와 음악을 선사하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또, 보드에는 유저가 찾아주기를 원하는 숨은 요소(이스터 에그)가 유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단짝이, 감정 표현, 카드 뒷면 등을 보상으로 한 패스가 출시됐다.

출처=레전드 오브 룬테라 유튜브 캡처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업데이트 로드맵을 통해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 형태의 PvE 모드를 선보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업데이트 시점은 11월 중이다. 밴들숲 너머 확장팩이 정착하고, 후속 조치가 얼추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특히, 그동안 연구소 모드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기믹을 꾸준히 연구해온 만큼,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게 될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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