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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게임쇼, 다음 게임한류 주인공은?
출처=도쿄게임쇼 홈페이지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도쿄게임쇼(이하 TGS)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한국 게임업체와 타이틀의 참여가 부쩍 늘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다양한 통로를 개척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게임업체는 전통적인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탈피하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콘솔과 PC 유통 플랫폼 스팀의 주목도가 크게 올랐다. 성과도 나왔다. ‘배틀그라운드’ 열풍으로 시작된 콘솔 및 스팀 열풍은, 지난해 ‘이터널 리턴(구 영원회귀)’로 이어졌다. 올해에는 네오위즈의 ‘스컬’과 ‘블레스: 언리쉬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위메이드의 ‘미르4’ 등이 스팀 동시 접속자 집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쿄게임쇼에서 소개될 국산 신작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리니지W', '그랑사가', '엔빌', '사망여각'

중국 진출이 사실상 막힌 상태라 일본 시장의 중요도가 오른 것도 이유로 꼽힌다. 콘솔과 PC, 모바일을 중심으로 거대한 시장이 형성된 시장인 만큼, TGS 출품을 통해 주목도를 올리려는 시도가 늘어난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리니지W’와 ‘그랑사가’ 등은 일본 시장을 정조준한 게임으로 분류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알리기 위해 17년만에 TGS 참가를 결정했다. 글로벌과 멀티플랫폼 전략을 도입한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시리즈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풀 3D과 쿼터뷰 시점의 그래픽,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등이 적용됐다.

출처=도쿄게임쇼 홈페이지 캡처

TGS 공식 홈페이지 소개란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의 결정판(決定版)이라는 각오로 준비한 타이틀이다. 전 세계 팬과 아직 게임을 접하지 못한 유저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스페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랑사가’도 TGS 무대에서 현지 유저와 만난다. 엔픽셀은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그랑사가’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이번 출품을 통해 현지 출시 준비의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게임은 지난 14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현지 사전 예약자 모집으로 100만명이 넘는 예비 유저를 유치했다.

출처=도쿄게임쇼 홈페이지 캡처

TGS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특집 방송은 게임 현지화에 참여한 성우진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사망여각’도 소개된다.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메트로베니아(던전 탐험형)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검은색, 붉은색 3가지 색상만을 활용한 독특한 아트 스타일이 특징이다.

앤빌 플레이 화면

액션스퀘어는 SK텔레콤 온라인 부스에서 ‘앤빌’을 소개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하는 탑다운 슈팅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앞서 스팀 플랫폼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의 시선을 끌었고, 이번 출품을 통해 본격적인 론칭 행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액션스퀘어는 “TGS 트레일러와 스트리밍 방송 등 ‘앤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UI개편, 스킨시스템, 신규유물 등 새롭게 추가된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데모버전 공개를 함께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SK텔레콤 온라인 부스에는 국내 인디게임개발팀 써니사이드업이 개발한 ‘숲속의 작은 마녀(Little witch in the woods)’와 얼라이브의 ‘베이퍼월드’, 티노게임즈 ‘네오버스’ 등 총 4종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게임은 스팀 및 엑스박스 플랫폼 등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신작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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