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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중국 게임 업체들의 ‘충성맹세’와 퍼펙트월드 상반기 실적발표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213개 중국 게임 업체 자율규제 발표, 스팀 등 해외 플랫폼 보이콧 선언

213개 중국 게임 업체가 공동으로 자율규제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중국 법률과 규제를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존에 중국 정부가 전달한 게임 산업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불건전한 역사관을 반영한 게임을 개발하지 않는 다는 것, 음란하거나 저속한 게임을 개발하지 않겠다는 것 등입니다.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같은 해외 플랫폼을 거부하겠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 발표는 중국 정부가 미성년자 셧다운제를 강화한 이후에 나왔습니다. 전후 관계를 살펴보면, 게임 업체들이 중국 정부에 ‘충성맹세’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문화 산업을 비롯한 몇몇 산업에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하고 있기에, 앞으로 게임 업체들도 최대한 몸을 사릴 것으로 보입니다.

 

■ 퍼펙트월드와 세기화통, 상반기 실적 전년 대비 감소

중국 게임 업체 퍼펙트월드(완미세계)와 세기화통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퍼펙트월드는 2021년 상반기에 매출 42억 600만 위안(약 7,75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서 게임 매출은 34억 900만 위안(약 6,286억 원)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각각 18%, 21% 감소한 것입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사업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보니, 2021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퍼펙트월드는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앞으로 모바일 MMORPG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세기화통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세기화통은 셩취게임즈와 펀 플러스 피닉스(FPX)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세기화통의 상반기 게임 매출은 62억 위안(약 1조 1,4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을 기종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했고, PC 매출이 게임이 28% 감소했습니다. 크게 보면 PC 게임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정체됐습니다. 준비되고 있는 신작으로는 코나미의 ‘악마성 드라큘라’를 소재로 개발되는 게임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소재로 개발되는 게임이 있지만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 넷이즈의 ‘해리포터: 마법각성’, 중국서 계속 인기몰이 중

지난 9일 중국에 출시된 넷이즈의 ‘해리포터: 마법각성’이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 마지막 주에도 중국 앱스토어 매출 2~3위에 올랐습니다.

‘해리포터: 마법각성’은 넷이즈와 워너브라더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애니메이션스타일 그래픽에 전투는 ‘클래시 로얄’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뛰어난 완성도와 게임성으로 중국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넷이즈 입장에서는 정말 오랜 만에 중국 앱스토어 매출 1~3위에 오르는 신작이 나왔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잘 유지하면 중국에서 장기 흥행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합니다. 또한, 이 게임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넷이즈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모바일 게임을 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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