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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게이밍과 멀티 작업에 강하다

인텔이 게이밍 성능은 물론, 멀티태스킹 성능을 대폭 강화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6개 제품을 먼저 출시한 뒤 향후 라인업을 6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29일 인텔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고 성능의 프로세서로 최고의 게이밍 경험은 물론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기술을 담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10나노 공정인 인텔 7(Intel 7) 공정으로 생산되는 첫 번째 제품군인 12세대의 특징은 최초로 적용된 기술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스레드 디렉터, IPC 개선, 최대 16코어와 24스레드, 공유가 특징인 스마트 캐시, DDR5와 PCIe 5.0, 와이파이 6E 등이다. 속도도 최대 5.2GHz의 터보 성능을 보여준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키텍처다. 인텔이 10년 만에 가장 큰 아키텍처 변화를 적용했다고 언급할 만큼 변화가 크다.

인텔이 구축한 CPU 코어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퍼포먼스(P) 코어를 포그라운드에서, 확장 가능한 멀티 스레드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에피션트(E) 코어를 백그라운드에서 작동시키도록 단일 프로세서 다이에 통합시킨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처음 적용됐다. 

이를 통해 단일 프로세서에서 40% 이상 성능 향상을 가져오면서 40%의 전력 소모량 감소를 보여준다. 이는 i9와 i7에서 지원하며 i5는 일부만 지원한다.

그리고 인텔 스레드 디렉터가 코어에 직접 내장되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내부 명령의 조합과 원격 분석 모니터링을 통해 연산의 스케줄링을 관리한다. 또한 코어 캐시 아키텍처도 도입했다. 코어들과 그래픽에 공유되는 L3 공통 캐시로 최대 30M까지 공유가 가능해 성능 향상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업계 최초로 최대 16개 레인의 PCIe 5.0과 최대 초당 4800MT의 속도를 내는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도 지원해 스토리지 업그레이드와 처리량 향상, 빠른 속도와 대역폭 등의 성능 향상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오버클럭에 대한 기회도 늘어났다. 인텔은 에피션트 코어와 DDR5의 오버클럭 지원을 위해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도 7.5 버전을 공개할 예정으로 오버클럭킹을 선호하는 고객에 대응한다.

이러한 스펙 향상으로 인해 성능도 향상됐다. 인텔이 공개한 자료에서는 레이싱 게임과 전략 게임, FPS 게임 등에서 타사 제품인 라이젠9 5950X보다 인텔의 i9-12900K가 게임별로 적게는 8%, 많게는 30%까지 프레임이 향상된다는 결과를 내놨다.

또한 11세대 제품인 i9-11900K보다 i9-12900K 제품이 적게는 13%, 많게는 28%까지 프레임이 향상되어 11세대 대비 평균 20% 가량 프레임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적용된 만큼 2가지 이상의 작업을 할 때 성능 향상이 더 체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2’를 기준으로 게임만 실행할 경우 11세대 대비 19% 프레임 향상을 가져온 반면, 스트리밍 방송과 동시에 할 경우 84% 더 높은 프레임을 기록한 것으로 측정되어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스트리밍이나 녹화도 함께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 제공을 제공한다.

애프터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포토샵, 마야 등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성능 향상도 언급했다. 어도비 프리미어와 라이트룸 클래식을 통해 영상 작업을 진행할 때 직렬 방식으로 할 경우 작업 속도가 11세대 대비 29% 향상되지만, 동시에 실행할 경우 47%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한 결과 생산성에서는 15~19%, 콘텐츠 편집에서는 최대 2배까지 성능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게이밍 성능과 멀티 스레드 성능, 그리고 실사용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텔은 밝혔다.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는 “한국 시장은 고사양 PC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과 고화질의 영상 및 사진을 편집하는 1인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가 크고, 고성능 데스크톱 프로세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 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대와 CPU 쿨러 규격이 맞지 않음에 따른 호환성 대책 마련에 대해 인텔코리아 측은 “업체들과 협력해 더 많은 솔루션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고, DDR5의 공급 부족 상태에 따른 대중화 시기에 대해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게 우리의 임무이며, 먼저 도입하고 리딩하는 입장이다. 대중화는 조만간 이뤄지겠지만 관련되어 논의 중이고 수급 부족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출시 후 충분한 공급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전반적으로 공급이 맞춰져야 가능하기에 일부 CPU는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예상보다 수요가 높기에 이를 파악에 맞춰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생산을 늘리고 있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가격은 전 세계 공통 가격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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