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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품었다...4,500억 현금 지급

카카오게임즈가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사실상 인수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 올린 공시에서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을 통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 외 16인들로부터 주주간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다.

총 출자액은 4,500억원 규모다.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의 주식 43.51%를 4,500억 원에 취득하고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주식 225,260주를 4,500억 원에 취득하는 형태다. 유럽법인을 내세워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품은 셈.

기존에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21.58%를 가지고 있었고 이번에 유럽법인이 30.37%를 보유하게 되면서, 이번 출자 후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하게 될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전체 지분은 51.95%가 된다. 따라서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최대 주주가 됐고, 사실상 자회사로 편입되게 됐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주식의 총 취득금액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총 12개월의 성과를 기반으로 양사가 합의하는 조건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계약에 따라 선급금 4,500억원을 오는 23일에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5개의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을 비롯해 지상 및 공중 탈 것과 절벽 오르기 등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 인스턴스 던전 및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웠다.

그리고 지난 6월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사흘 만에 구글플레이를 포함한 주요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지금끼지 정상을 유지하며 흥행작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인수에 대한 많은 전망이 제기됐었다.

지난 8월 열린 카카오게임즈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계현 각자대표는 "콜옵션을 모두 행사할 경우 최대 주주로서 재무적 연결 편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개발력 내재화 전략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콜옵션을 행사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를 품게 됐다.

또한 이번 주식 인수와 더불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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