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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와일드 리프트’, 전 세계 누적 매출 1,700억 원 돌파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LOL: 와일드 리프트’)가 누적 매출 1억 5천만 달러(약 1,763억 원)를 돌파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앱애니가 밝혔다.

‘LOL: 와일드 리프트’는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직접 개발했고, 지난 2020년 10월 28일 모바일 버전의 오픈 베타가 시작됐다. 2021년 중에는 콘솔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 조사 업체 앱애니의 집계에 따르면, 오픈 베타 이후 약 1년 동안의 전 세계 누적 매출은 1억 5천만 달러(약 1,763억 원)를 돌파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과 브라질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의 성과도 좋다. 지난 10월 8일 텐센트에 의해 중국에 출시된 ‘LOL: 와일드 리프트’는 곧바로 넷이즈의 ‘해리포터: 마법각성’을 제치고 중국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그 이후에는 매출 2~5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왕자영요’와 같은 장르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LOL: 와일드 리프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에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게임이기도하다. 라이엇 게임즈는 ‘TFT 모바일’과 ‘레전드 오브 룬테라’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게임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하지만 ‘TFT 모바일’과 ‘레전드 오브 룬테라’ 모바일 버전의 성과는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TFT 모바일’은 중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긴 하다. 하지만 다른 국가에서의 성적은 다소 저조하다.

다른 모바일 적진점령 게임과 비교하면 ‘LOL: 와일드 리프트’의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앱애니의 집계에 따르면, 텐센트의 ‘왕자영요’는 출시되고 249일 만에 누적 매출 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했고, ‘모바일 레전드: 뱅뱅’은 출시되고 670만에 누적 매출 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LOL: 와일드 리프트’는 출시되고 370일 만에 이 수치를 달성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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