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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흥행시킨 카카오게임즈,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

카카오게임즈가 11월 3일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4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1%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약 4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지난 6월 29일 출시된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다. ‘오딘’은 출시 직후부터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고, ‘리니지M’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딘’의 흥행 덕분에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59% 증가한 약 4,105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스포츠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액션 RPG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버전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기존 게임의 안정화와 신작 게임 출시 일정 조정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9.1% 감소한 약 1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딘’은 4분기에 핵심 콘텐츠를 추가하고 2022년 상반기에 해외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11월에 PVP 무한존, 투기장, 월드 랭커 던전(가칭)이 추가되고, 12월에는 새로운 지역이 추가된다.

여기에 기타 매출도 분기 최대를 찍었다.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프렌즈 스크린’의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 증가한 약 377억 원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 ‘글로벌’과 ‘비욘드 게임(Beyond Game)’이라는 키워드로 변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먼저,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호쾌한 액션의 모바일 횡스크롤 게임 ‘가디스 오더’, 중세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고품질 비주얼로 구현해낸 PC 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등 플랫폼을 망라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엑스엘게임즈의 신작과 프로젝트 ‘아레스(가칭)’ 등 미공개 신작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비욘드 게임’을 목표로, 게임의 본질인 ‘플레이’ 영역으로 진출, 자회사 및 계열 회사들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되는 ‘스포츠’, ‘메타버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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