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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1차 글로벌 출시 12개 국가 인기 탑5, 첫 단추는 잘 꼈다

‘리니지W’의 글로벌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전략의 시발점으로써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출시 전부터 8개국 지역에서 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MMORPG에서 중요한 유저 풀 확보는 일단 청신호를 켠 듯하다.

앱애니가 2일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리니지W’는 총 8개 국가에서 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나머지 출시 국가에서는 탑5에 오르며 긍정적인 지표를 기록 중이다.신작 게임의 흥행에 필수인 유저 풀 확보는 무난하게 넘긴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앱애니

실제로 지난 10월 1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W’는 사전 예약 단계에서 1,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발표부터 약 2주간의 추가 모집 기간을 고려하면, 이보다 많은 인원이 게임에 관심을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전예약 수치가 곧 게임 유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하는 비중은 낮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만으로 글로벌 각국에서 인기순위 차트에 진입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첫 글로벌 출시 지역으로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선택했다. 한국과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지역을 1차 론칭 지역으로 선택했다. 서구권을 포함한 지역은 아직 출시 시기가 미정이다. 이는 서비스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버전으로 게임을 즐기는 원빌드 전략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시간대가 다른 여러 국가 유저가 하나의 서버(월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출시 시점이 달라진 이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MMORPG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인기순위가 높게 잡혔다.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국가는 한국, 대만, 홍콩, 필리핀,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이다. 오래전부터 국산게임이 인기를 끌어온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국가들이다. 여기에 엔씨소프트는 론칭 시점부터 퍼플(PURPLE) 플랫폼을 통해 PC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채용한 것도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구글플레이

일본에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최고 순위는 2위로 최상위권이다. ‘리니지’와 ‘리니지2’ 등 다수의 게임을 오랜 시간 서비스해온 풀뿌리 작업이 성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작은 ‘피크민 블룸’과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전생슬) 마왕과 용의 건국담’ 두 개다. 닌텐도의 IP(지식재산권)와 소설(라이트노벨) 및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작품과 대등한 경쟁을 벌인다는 점에서 흥행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다.

중동 지역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출시 국가는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UAE) 3개국으로, 순서대로 3위와 5위에 올랐다. 전략 게임이 캐주얼 퍼즐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시장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과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글로벌 흥행이 중동까지 뻗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한편, ‘리니지W’는 한국 시각 기준으로 4일 00시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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