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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 출시, 내년 2월로 연기...부품 부족 때문

밸브의 첫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의 출시가 두 달 미뤄졌다. 부품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밸브는 11일, 자사가 선보일 예정이었던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의 출시를 2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스팀 덱은 당초 오는 1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출시 연기 발표에 따라 공식 출시일은 2022년 2월로 미뤄졌다.

밸브 측은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자재 부족으로 인해 스팀 덱의 부품이 계획했던 출시 날짜에 맞춰 생산 시설에 조달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변경된 제작 일정이 반영돼 스팀 덱 배송은 2022년 2월에 시작되며, 예약 주문 대기열의 시기가 그만큼 미뤄진다. 예상 배송일은 곧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다양한 산업에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대란이 겹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CPU-그래픽카드-게임기는 물론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많은 제품들의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상황을 천하의 밸브도 비켜가지 못한 셈이다.

스팀 덱은 AMD의 ZEN 2 프로세서에 16GB 램과 7인치 크기와 1280 X 800 해상도의 정전식 터치스크린, 기본 64GB, 최대 512GB의 저장 공간에 마이크로SD를 지원하는 스펙을 갖춘 휴대용 게임기다.

스팀 플랫폼에 등록된 자신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엑스클라우드같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거치대를 이용하면 대형 모니터를 통해 즐길 수도 있어서 잠재력이 큰 새로운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품의 가격은 64GB 모델이 399달러(한화 약 47만 원), 256GB 모델은 529달러(약 62만 원), 512GB 모델은 649달러(약 76만 원)으로 북미 및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고 다른 지역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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