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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위 오른 '리니지W', 형제 게임들과의 밥그릇 싸움은 없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W’가 형제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끼친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4일 출시된 ‘리니지W’의 일일 접속 유저(DAU)는 첫날 40만 명 정도를 기록한 뒤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고, 11월 9일까지는 2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10일 이후부터는 10만명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이전부터 업계에서는 ‘리니지W’ 출시로 인해 형제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사용자와 매출이 감소하는 이른바 카니발리제이션이 벌어지느냐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카니발리제이션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W’ 출시 이후 ‘리니지M’와 ‘리니지2M’의 DAU는 이전의 수치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출시 이전 DAU는 ‘리니지M’의 평균 7만 명 대, ‘리니지2M’은 평균 2만 명 대였는데, 출시 이후에도 큰 감소폭이 없이 기존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리니지W’를 즐기는 유저가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중복으로 사용하는 비율도 공개됐다. 두 게임 모두 출시 당일이 제일 높았지만 ‘리니지M’은 5.85%, ‘리니지2M’은 2.15% 정도였고, 이후에는 ‘리니지M’이 4~5%대, ‘리니지2M’은 1%대를 유지해 기존 ‘리니지’ 유저가 게임을 함께 즐기는 빈도가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기존 게임 중 ‘리니지W’를 함께 즐기는 유저가 가장 많은 게임은 경쟁작 중 하나인 ‘오딘:발할라라이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첫째 주 주간 접속 유저 기준으로 ‘리니지W’를 즐기는 유저가 중복으로 하고 있는 게임의 현황을 보면 ‘오딘:발할라라이징’이 무려 11.8%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리니지M’이 7%였다. 같은 장르인 ‘리니지2M’은 2.7%였으며 ‘블레이드&소울2’는 1.8%에 머물렀다.

반면 다른 장르에서는 ‘브롤스타즈’가 3.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심포니 오브 에픽’이 3.2%, ‘전략적 팀 전투’와 ‘로블록스’가 2.4%, ‘쿠키런:킹덤’이 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0월 한 달간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는 ‘오딘:발할라라이징’이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대 마켓 1위를 차지하며 한 달간 전체 게임 앱 매출 중 14.2%를 차지했고,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는 전체의 15.5%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아래로는 ‘리니지M’이 2위, ‘리니지2M’이 3위, ‘블레이드&소울’이 4위를 차지하면서, 2위부터 4위의 게임이 모두 엔씨소프트의 게임이 차지했다. 11월의 순위에 ‘리니지W’가 합류하면 4개의 게임이 TOP 5에 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 다음은 중국산 게임인 ‘히어로즈 테일즈’와 ‘기적의 검’이 차지했고 7위가 ‘제 2의 나라 : 크로스월드’였다. 8위와 9위는 중국산 게임인 ‘삼국지 전략판’과 ‘원신’이 차지했고 10위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 : 연’이 차지했다. 

이로써 10월 한 달간 매출 순위 중에서 4개의 게임이 중국산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를 넓혀 50위까지 살펴보면 이중 중국산 게임은 20개나 가까이 되고 있어 중국산 게임의 한국 시장 장악력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로, 실제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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