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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셈버’, 사전예약 100만 돌파…국산 핵앤슬래시 자존심 세울까

‘언디셈버’가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전예약 5일 만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으로 핵앤슬래시 게임에 대한 수요와 인기가 다시 확인된 가운데, ‘언디셈버’가 국산 핵앤슬래시 게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액션 RPG다. 출시가 예정된 기종은 PC와 모바일이다. 많은 적을 한 번에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강조한 게임이며, 지난 4월에 라인게임즈가 신작 발표회에서 공개한 5개의 신작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던 ‘언박싱 테스트’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1월 26일에 시작된 사전예약에서는 5일 만에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 13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 행사를 통해 ‘언디셈버’의 각종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영상을 통해 아이템을 강화하는 ‘인챈트’, 캐릭터의 능력치를 분배하는 ‘조디악’, 캐릭터 기술을 강화하거나 효과를 변경해주는 ‘룬’에 대해 공개됐다. 이 중에서 게임 플레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룬’으로, ‘스킬룬’과 ‘링크룬’이 어떻게 연결되고 조합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대략적인 출시 시기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언디셈버’는 오랜 만에 등장한 국산 핵앤슬래시 게임이기도 하다. 한국 게임 업체가 PC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핵앤슬래시 게임을 개발한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다. 비교적 최근 사례를 찾아봐도 ‘데빌리언’ 정도가 떠오른다. ‘로스트아크’도 출시 전후에 ‘핵앤슬래시’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긴 했지만, 장르가 MMORPG다 보니 ‘핵앤슬래시’ 개념은 일부 콘텐츠에만 구현됐다. 즉, 한국 게임 업체가 유저들이 인식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핵앤슬래시 게임을 들고 나온 것은 꽤 오랜만이다.

그렇다보니 ‘언디셈버’가 주로 경쟁하게 될 게임은 외국 게임들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경쟁작으로는 최근에 출시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있고, 카카오게임즈가 한국 서버를 운영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도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출시 직후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가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태고, ‘패스 오브 엑자일’도 한국 서버 출시 초기에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소강상태다. 즉, ‘언디셈버’가 게임성과 완성도를 제대로 갖추고 나온다면 한국 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것이다. ‘언디셈버’가 한국 핵앤슬래시 게임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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