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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형제 동반 상승, 모바일게임 겨울 전쟁 시작

‘리니지’ 형제 시리즈가 주가를 높였다. 막내 ‘리니지W’의 높아진 자기잠식의 우려도 해소하는 모양새다.

12월 둘째 주(7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와 2위는 각각 ‘리니지W’와 ‘리니지M’이 차지했다. 올해 최대어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따돌렸다. 이어 ‘리니지2M’과 ‘블레이드&소울2’가 탑(TOP5)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도 통했다.

‘리니지M’은 지난 5일 매출 2위로 복귀를 신고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선보인 오아시스: 도약의 샘 업데이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패치로 신규 월드 던전과 특수 던전, 월드 공성 던전 등의 콘텐츠가 더해졌다. 캐릭터 밸런스 패치 클래스 케어로 8개의 클래스가 상향 조정됐다. 지난 1일에는 월드 던전 신념의 탑 2층을 오픈하기도 했다.

출처=네이버

‘리니지W’는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지난달 4일 출시 이후 빠르게 정상에 올랐고, 약 한 달 동안 순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로 경쟁 국도가 국가와 지역으로 넓어진 영향이 이유로 풀이된다. 실제로 특정 서버에서는 대만 지역 유저와 국내 유저의 대립 구도가 빠르게 형성돼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조가 유지된다면 곧 네이버가 제공하는 모바일게임 종합순위 최상위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1위는 ‘리니지W’, 2위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며, ‘리니지M’은 ‘리니지2M’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다. 단, 매출 비중이 높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오른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듯하다.

이밖에 최상위권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최근 업데이트한 총력전 콘텐츠가 국내 유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고, 매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순위는 각각 7위와 18위로 소폭 하락했지만, 원스토어에서는 여전히 2위를 수성 중이다. 이는 원스토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0위권은 중국에서 건너온 게임의 강세가 거셌다. ‘삼국지 전략판’을 시작으로 ‘기적의 검’, ‘원신’, ‘히어로즈 테일즈’가 7위부터 10위를 점유했다. 겨울 시장이 본격화되기 전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성과가 반영된 수치로 해석된다. 단, ‘히어로즈 테일즈’의 경우 론칭효과 감소를 메울 특단의 카드를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출처=네이버

중위권에서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피파온라인4M’가 약진했다. 반면 ‘바람의나라: 연’은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이 중 ‘피파온라인4M’은 순위가 두 단계 상승했다. 매월 초반 순위가 상승하는 월초효과가 반영되는 게임으로, 애플과 원스토어 순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하위권에서는 V4의 순위가 한 단계 올랐다. 지난달 18일 서비스 2주년을 기념 콘텐츠 전쟁의 시대 시즌0이 반전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긴 호흡에 맞춘 시즌패스를 추가함으로써 중장기 흥행의 요소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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