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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검은사막’, 설산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이 온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검은사막’에 눈보라가 몰아친다. 가디언의 고향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이 한국 서버 기준 오는 29일 업데이트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펄어비스는 11일 온라인 중계로 ‘검은사막’ 유저 간담회 ‘검은사막 PC x 검은사막 Console : 칼페On 연회(이하 칼페온 연회)’를 개최하고, ‘검은사막’ PC와 콘솔 버전 신규 콘텐츠 끝없는 겨울의 산을 포함한 업데이트 로드맵 일부를 발표했다.

끝없는 겨울의 산은 제목처럼 설산을 배경으로 개발된 6번째 탐험 지역이다. 거대한 산맥에 이어진 고산 지역이자 할렘 지대로 설정됐다. 지역적 특징으로 눈이 자주 내리며, 때때로 눈보라가 친다. 이때 높은 수준의 보상을 주는 깜짝 보스 몬스터와 조우할 수 있는 기믹도 품었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펄어비스 김재희 PD는 “신규 지역에 유저가 몰리는 문제를 고민했다. 단순 사냥터의 확장으로 구현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끝없는 겨울의 산은 ‘검은사막’을 처음 즐기는 유저가 1레벨 캐릭터로도 탐험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구체적으로 신규 캐릭터는 첫 접속 시 시작 지역 선택할 수 있다. 시작 지점은 고대인의 석실과 끝없는 겨울의 산으로 나뉜다. 고대인의 석실을 선택하면 기존 퀘스트 기반의 스토리 라인을, 끝없는 겨울의 산을 선택하면 드벤크룬 마을의 정자에서 모험이 시작된다. 끝없는 겨울의 산으로 먼저 시작하더라도, 제사장 마고와 대화한 뒤 고대인의 석실부터 다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기존 모험가를 위한 퀘스트도 제공된다. 또, 이야기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한 장치와 연출이 강화된 게 기존 콘텐츠와 차이점이다. 현장에서 직접 시연된 퀘스트 연출은 NPC가 난입하거나 특수한 상태 이상이 걸리는 상황과 적의 시점을 피하는 잠입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든 퀘스트와 대화를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CV)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끝없는 겨울의 산에 속한 신규 사냥터는 다양한 공략 요소가 도입된다. 단, 유저 피로도를 감안해 난이도를 조정하겠다는 게 김재희 PD의 청사진이다. 예를 들어 특정 몬스터를 잡으면 무작위 몬스터가 나오는 식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도 덜어낸다. 같은 사냥터라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이며, 전투 기준도 파티에서 솔로(1인 플레이)로 노선을 변경했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첫 번째 사냥터 므로웨크의 미궁은 솔로 기반 사냥터로, 유저가 많은 수록 우두머리 몬스터의 출현이 빨라진다. 사람이 몰릴수록 득템의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 콘셉트다. 던전은 곤충 콘셉트가 등장하고 조건을 달성하면 여왕의 방이 열린다. 하나의 굴을 유저 1명이 점유하지만, 여왕 토벌은 다른 유저와 협업도 가능하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두 번째 사냥터 에레테아의 망각은 감옥 콘셉트의 사냥터다. 에레칸이라 불리는 마녀의 피조물이 몬스터로 등장한다. 이곳은 다양한 비밀을 품고 있으며, 방 탈출 형태의 던전 돌파 진행으로 진행된다. 시작과 동시에 목적과 조건이 제시되고 유저 스스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던전을 공략하는 플레이가 즐길 거리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몰려오는 적을 처치하는 디펜스형 사냥터도 등장한다. 맵에 배치된 탑과 상호작용을 하면 몬스터가 쏟아져 나오는 데 이를 헤쳐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동의 피로도 대신 전투의 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가볍게 사냥을 즐기고 싶은 유저의 눈높이에 맞췄다. 몬스터 무리에는 간혹 특이한 몬스터가 출현해 사냥의 재미와 아이템 획득의 재미도 더했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지난해 발표한 옥진시니의 구체적인 모습도 공개됐다. 기존 ‘검은사막’의 사냥터와 가장 가까운 구조로 구현됐다. 소수의 전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으로 몬스터의 연쇄 폭발이란 개념이 적용됐다. 옥진시니는 쓰러질 때 동료에게 피해를 준다. 이어지는 폭발 피해로 몬스터 무리를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신규 사냥터는 눈보라와 함께 어둑한 겨울의 수호자가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강력한 만큼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몬스터로, 이에 따른 특별한 보상도 기대감을 높인다. 개발팀은 이런 특징을 별사탕에 비유했다.

수호자는 육성 상황에 따라 솔로 혹은 파티로 처치가 가능하도록 난이도가 조정된다. 무작위 지역에 생성되는 폭풍 안에서 만날 수 있으며, 외형은 창백한 피부를 가진 가디언 클래스와 비슷하다. 보상으로 신규 장비 아이템 유물을 드롭한다. 추가로 기존 사냥터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한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유물은 반지나 귀걸이처럼 2개의 슬롯에 장착하는 아이템이다. 일종의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는 콘셉트로, 플레이 스타일의 자유도를 높이는 능력치를 가진다. 방송에서 공개된 마쉬의 유물은 흑정령의 분노 최대치를 10% 올려주고, 2개 광명석 조합에 따라 같은 클래스 타격 시 피해량을 5% 늘려주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특수한 광명석은 캐릭터 클래스의 스킬을 늘리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신규 사냥터 아이템으로 최상급 아이템 라브레스카의 투구, 검은별 보조무기, 데보레카 허리띠 등이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과 함께 업데이트된다. 각 아이템은 콘셉트에 따라 여러 사냥터에서 얻을 수 있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이밖에 새로운 연금과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역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눈 덮인 고개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노우보드가 등장한다.

출처=검은사막 공식채널 트위치 캡처

앞서 발표된 캐릭터 리부트 업데이트의 세부 일정도 확정 발표됐다. 온라인 버전은 한국 서버 15일, 글로벌 서버 22일 캐릭터 리부트가 진행된다. 콘솔 버전은 내년 1월 5일에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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