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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 "원작 감동 제대로 전달하는 게임 선보일 것"

빅게임 스튜디오가 ‘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을 2022년 하반기에 한국과 일본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블랙클로버’는 일본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서 2015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만화로, 2017년에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됐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은 TV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개발되는 수집형 RPG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빅게임 스튜디오는 지난 2020년 10월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일곱 개의 대죄’를 개발한 넷마블에프앤씨(당시 퍼니파우) 경영진 출신인 최재영 대표가 설립했고, ‘일곱 개의 대죄’의 핵심 개발진이 합류했다. 설립 초기부터 펄어비스의 투자를 받아서 지금은 모바일 게임 2종을 개발하고 있다.

빅게임 스튜디오 최재영 대표는 빅게임 스튜디오 사무실에서 게임 전문 기자들과 ‘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에 대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최재영 대표는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 "원작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빅게임 스튜디오 최재영 대표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블랙클로버’라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최재영 대표: 원래 유명 작품을 소재로 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싶었다. 그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기도 하고. 그런데 우리는 스타트업이다. 그리고 ‘블랙클로버’는 전 세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다. 특히 서양에서 인기가 높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답변이 오지 않았다. 

이 지점에서 펄어비스가 도와줬다. 펄어비스가 연락하니 답변이 오더라. 그렇게 원작을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서 ‘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다. 실제로 개발을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쯤이다. 돌아보면, 기존에 ‘브레이커스’라는 다른 모바일 게임을 이미 개발하고 있었기에, ‘블랙클로버’는 처음부터 상당히 효율적이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다. 앞으로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Q. ‘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요소는 무엇인가?

최재영 대표: ‘감동’이다. 다소 추상적인 의미가 될 수 있는데, 우리가 말하는 감동은, 게임하다가 눈물을 흘릴 정도의 감동을 말한다. 원작에서 유노가 왜 울지 않고 담대하고 냉정하게 세상을 바라보는지, 아스타가 어떤 고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자주 연출된다. 이런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이런 포인트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게임에서 제대로 표현하려고 한다.

 

Q. ‘일곱 개의 대죄’의 전투 시스템은 나름 독특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의 전투는 어떻게 진행되나?

최재영 대표: 이번 게임의 전투는 ‘독특함’보다는, ‘참신함’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 말장난 같긴 한데.(웃음) ‘일곱 개의 대죄’의 전투 시스템은 나름 특이한 카드 배틀 이었다. 이번 게임에서는 특이함 보다는 전투의 재미와 깊이에 집중했다.

내가 개발진에게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이성과 만날 때 처음에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오래 만나면서 서로 편안해진다.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게임이 뭐냐? 처음부터 끝까지 죽어라 몬스터를 때리는 것이 아니라. 그런 요소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편안함도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Q. ‘블랙클로버’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버전에는 P2E 요소가 들어가나?

최재영 대표: 기술적인 준비는 하고 있다. 하지만 원작사와도 협의해야 해서, 실제로 구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고민은 많이 했고, ‘빅코인’(가제) 이라는 것도 만들었다. 그런데 요새 보면 P2E를 위한 P2E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개발력 보다는 환금성이 더 중요한 게임들이다. 물론 그런 시장이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 회사의 비전 자체는 감동을 주는 게임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요새는 모두가 이 기능을 넣다 보니 이 기능 자체로는 경쟁력이 없어졌다. 따라서, 앞으로는 P2E 게임 시장에서도 게임성이 중요하게 부상할 것이라고 본다.

 

Q. 전 세계 시장에 퍼블리셔 없이 자체 서비스를 할 예정인가?

최재영 대표: 일단, 한국은 우리가 직접 서비스 하려고 한다. 그런데 다른 국가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

 

Q. 펄어비스와의 관계는 어떤가?

최재영 대표: 고마운 업체다. 하지만 펄어비스가 개발과정이나 개발방향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과반의 지분은 우리 내부에서 보유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우리가 필요할 때 도와주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재무적 투자자와 같은 관계다.

 

Q. ‘빅게임 스튜디오’라는 사명의 의미는?

최재영 대표: Villain is coming.(악당이 오고 있다)이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업계의 판을 바꾸고 싶고, 최고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 궁극적으로는 중국의 미호요라는 업체를 뛰어넘는 개발사가 되고 싶다.

 

Q. 현재 채용하는 직군은?

최재영 대표: 개발자는 앞으로 50명 정도 더 채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아트 등 다양한 직군을 충원할 것이다. 지금 가장 큰 걸림돌은 사무실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공간이 마련되는 대로 인력 충원을 할 것이다. 특히, 프로그래머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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