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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제한 파장에 발길 끊긴 PC방...'로아'와 '던파'는 꿋꿋했다

PC방의 영업시간 단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PC방의 사용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 와중에 '로스트아크'와 '던전앤파이터'는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 덕에 사용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의 12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총 PC방 사용 시간은 1,160만 시간으로, 전주의 1,355만 시간보다 약 14.4%(195만 시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거의 모든 게임의 사용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이 수치는 전월 대비 30.1% 감소, 전년 대비 30.3% 감소한 것으로, 정부가 18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 단축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성탄절이 낀 연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이 2주 연속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6.6% 감소한 519만 시간을 기록하며 점유율 44.76%를 차지, 1위를 유지했다. 사용시간은 100만 시간이나 넘게 감소하며 600만 시간대가 무너졌지만 다른 게임들도 감소한 만큼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다.

2위와 3위는 다시 바뀌었다. 3위였던 '피파온라인4'는 크리스마스 맞이 이벤트 덕분에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사용시간이 4.9% 감소한 92만 시간을 차지, 점유율을 7.94%까지 끌어올리며 1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 

반면, '서든어택'은 사용시간이 무려 23.2% 감소하면서 점유율이 7.56%로 감소, 1계단 하락한 3위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도 사용시간이 19.6% 감소하며 4위를 유지했다.

5위와 6위의 순위도 바뀌었다. 어려운 상황과 시기임에도 '로스트아크'가 사용시간이 10.9% 증가하며 점유율 5.63%를 차지, 1계단 오른 5위에 오른 것.

'로스트아크'는 지난 22일 대규모 겨울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하이퍼 익스프레스 & 점핑권’, ‘해피 메리 프레이야!’, ‘2022 핫타임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영업 시간이 단축됐음에도 사용량이 증가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22일 업데이트 이후 첫 주말인 26일에 전주 대비 신규 유저가 545%, 복귀 유저가 499%가 증가했고, 일 이용 유저와 월간 순 유저 수 역시 100% 이상 늘어 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로스트아크'의 일일 사용시간 그래프를 보면 월-화요일을 제외하고는 평일과 주말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22일에 평일임에도 10만 시간을 돌파하더니, 주말에는 12만 시간을 돌파하는 모습이었다. 이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로스트아크'의 순위가 올라가면서 사용시간이 7.6% 감소하며 선방한 '오버워치'는 1계단 밀린 6위를 차지했고,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7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사용시간이 28.5%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9위와 10위도 순위가 바뀌었다. '발로란트'가 사용시간이 6.2% 감소한 반면, '메이플스토리'는 감소폭이 0.4%에 그치면서 서로 자리를 맞바꿔 '메이플스토리'가 9위, '발로란트'가 10위가 됐다. 

중위권에서는 '던전앤파이터'가 유일하게 사용시간이 증가한 게임이 됐다. 전주대비 8.1% 증가하면서 11위를 유지한 것. 이는 지난 20일 진행된 '던파 페스티벌'에서 역대급 대규모 업데이트가 발표되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중하위권 게임들은 순위가 대부분 바뀌었다. '오딘:발할라라이징'이 사용시간이 14% 감소하며 1계단 하락한 17위, '카트라이더'는 ‘카트라이더X마비노기’ 2주차 업데이트 덕에 사용시간 감소가 9.7%에 그치며 1계단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디아블로3'가 시즌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사용시간이 33.6% 감소해 1계단 하락한 19위, '사이퍼즈'가 사용시간이 16.4% 감소하는데 그치며 1계단 오른 18위를 차지했다.

'GTA 5'는 사용시간이 3.7% 감소하는데 그치면서 4계단 상승한 21위가 됐다. 대신 23.8% 
 감소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3계단 하락해 23위가 됐고, 최근 새롭게 진입했던 '알투비트'는 사용시간이 30.5% 감소하며 4계단 하락한 27위를 차지했다.

반면 '에이펙스 레전드'와 '블레이드&소울'은 사용시간 감소폭이 적은 덕에 1계단씩 상승해 각각 25위와 26위를 차지했다. 또한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사용시간 감소가 6.7%에 그치며 5계단 오른 30위에 올라 순위권에 오랜만에 복귀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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