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e스포츠 이슈
[WCK] T1 프리시즌 우승, 롤스터 Y 독주 끝냈다
출처=라이엇게임즈 중계방송 캡처

T1이 롤스터 Y의 시대를 끝냈다.

T1은 2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롤스터 Y를 3대0으로 물리치고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롤스터 Y는 현재 국내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 팀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프리시즌 역시 압도적인 우승을 점치는 선수와 팬이 많았다. 실제로 이날 경기까지 20세트 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쌓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T1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1세트를 승리한 뒤 3세트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그야말로 국내 최강팀을 위협하는 비수를 아낌없이 휘둘렸다.

1세트는 그야말로 집념의 승부였다. 16분 내셔 남작(바론)을 스틸 당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드래곤과 골드 차이를 벌리긴 했지만, 롤스터 Y가 상단을 빠르게 압박하며 차이는 급속도로 좁혀졌다.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단 1킬이 필요할 뿐이었다. 상대 탑 1차 포탑 지역을 압박하며 핵심 딜러인 직스를 잡아낸 것이 시발점이었다. 이 전략으로 충분한 시간을 번 T1은 22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위기를 넘겼다.

2세트는 두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승기를 잡았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벌어진 격차를 메우는 승부였다. 이 전투로 2개의 드래곤 버프를 독식했고, 골드 격차가 뒤집혔다. 불붙은 가속도는 후반까지 이어졌다. 탑과 미드를 동시에 압박하며 운영 주도권을 휘두른 것. 일방적인 공격을 가하던 T1은 19분 상대의 두 번째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상황은 백중세였다. 초반부터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차이는 드래곤 주도권이었다. T1이 여력을 쪼개 확보한 드래곤 버프는 압박을 가하는 데 모자람이 없었다.

18분경에는 라인 압박을 가하던 아칼리와 세나가 잡히는 불상사도 있었다. 이때 T1은 오히려 미드 2차 포탑을 압박하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진영을 재정비하는 강수를 성공시켰다. 진영이 재정비된 전투는 결국 압승으로 마무리됐고, 이날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T1은 롤스터 Y의 독주를 막아내며, 프리시즌 최고의 팀으로 올라섰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삼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