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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2개월 넘긴 ‘리니지W’, 동남아 시장까지 확장
한국-중화권-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추이(출처=앱애니 캡처)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초기부터 글로벌과 원빌드를 목표로 출시한 전략적 타이틀이다. 게임 속 전투구도를 혈맹에서 서버로, 글로벌로 확장해 배틀커뮤니티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유저풀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다. 서비스 2개월을 넘긴 현시점에서는 한국과 중화권을 넘어 동남아 시장까지 세를 넓히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4일 글로벌 12개국에 ‘리니지W’를 출시했다. 서구권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먼저 뿌리내리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물리적 거리로 발생하는 지연현상을 고려한 판단이다.

11일 글로벌 앱마켓을 살펴보면 ‘리니지W’는 동남아 시장까지 세를 넓히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국내와 중화권처럼 폭발적이진 않지만, ‘리니지’가 낯선 게이머들에게도 받아들여지는 모양새다. 특히, 오랜 시간 서비스를 이어온 일본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것도 성과라 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 중 게임 매출순위 1위 자리에 오른 지역은 총 세 곳이다. 홍콩, 한국, 대만 등 3개 지역은 주력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출시와 동시에 1위 자리에 올랐다. 경쟁 상대는 형제작인 ‘리니지M’과 ‘리니지2M’다.

일본시장에서의 성과도 각별하다. 최고 매출순위는 구글 10위 애플 18위다. MMORPG 장르의 관심도와 평가가 박한 지역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순위 평가가 상대적으로 빠른 애플 앱스토어 추이를 보면, 1일 90위까지 떨어졌던 매출순위가 이날 20위까지 반등했다. 이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다.

동남아 시장 지표도 의미가 있다. 출시 초기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매출 10위권에 랭크됐다. 현재는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에 따라 간간이 매출순위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단, 현재 이 지역이 P2E(플레이 투 언) 게임이 강세를 보이며, 곧 엔씨소프트 역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동 지역 공략에는 애를 먹고 있다. 현재 서비스되는 지역 중 물리적으로 가장 먼 데다, 게임 소비 패턴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지 마켓에서는 퍼즐게임, 전략게임, 배틀로얄 장르를 중심으로 판도가 구성됐으며, 유저의 호응도도 높다. RPG와 MMORPG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 상시 연결이 필요한 네트워크 환경 등 인프라와 장르 선호도가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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