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가 센서타워가 집계한 2021년 12월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10위를 기록했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지난 2021년 11월 4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에 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매출이 약 120억 원 정도라고 밝혔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도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리니지W’는 센서타워가 매달 집계하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1년 11월에는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5위에 올랐었다. 그리고 12월 기준으로는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3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0위에 올랐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며, 2위는 ‘원신’, 3위는 ‘로블록스’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현재 일본에만 출시됐지만,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9위에 올랐다.

11월에 이어서 12월에도 한국 모바일 게임 중에서 이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리니지W’가 유일하다.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 10위에 오른 게임을 국가-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게임이 3개, 미국-유럽 게임이 4개, 동남아시아 게임이 1개, 일본 게임이 1개, 한국 게임이 1개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에 ‘리니지W’를 북미와 유럽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와 유럽에 출시된 이후에는 전 세계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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