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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부분 유료 전환 직후에 스팀서 동시접속자 수 66만 돌파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부분 유료 게임으로 전환한 직후에 스팀에서 일일 최다 동시접속자 수 66만 명을 돌파했다. 기분 좋게 출발한 부분 유료 버전 ‘배틀그라운드’가 앞으로 이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2일 유료 게임에서 부분 유료 게임으로 전환했다. 기본적인 콘텐츠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고, 경쟁전 등 몇몇 콘텐츠는 ‘배틀그라운드 플러스’라는 유료 서비스를 구매해야 즐길 수 있다. 기존에 게임을 구매했던 유저에게는 자동으로 ‘배틀그라운드 플러스’ 자격이 주어진다.

부분 유료로의 전환과 동시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추가됐다. 대표적인 것은, 주 무기 슬롯에 장착되는 새로운 개념의 아이템인 ‘전술 장비’다. 전술 장비는 현재 ‘드론’과 ‘응급 처치 장비’가 나와있다. ‘드론’은 주변을 비행하며 정찰과 아이템 획득을 할 수 있고, ‘응급 처치 장비’를 사용하면 팀원의 체력을 더 빠르게 회복 시킬 수 있고, 기절한 팀원을 더 빠르게 부활시킬 수 있다.

튜토리얼 모드 2종도 추가됐다. ‘배틀그라운드’를 처음 하는 유저는 튜토리얼을 완료해야 다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훈련장은 더 편리하게 개선됐고, 혼자서 사격 연습을 할 수 있는 실내 사격장도 구현됐다. 이외에도 Win94와 VSS의 총기 밸런스가 조정됐고, 선입력을 하면 다음 행동을 바로 수행하는 ‘행동 대기열’ 기능이 추가됐다. 1차 기절 후 사망에 이르는 시간도 다소 증가하는 등 기절 관련 밸런스도 조절됐다. 미니맵의 품질도 개선됐다.

이런 업데이트가 실시되고 게임이 부분 유료로 전환되자, 유저들이 급증했다. 스팀의 동시접속자 통계를 살펴보면, ‘배틀그라운드’의 일일 최다 동시접속자 수는 68만 명을 돌파했다. 동시접속자 수가 업데이트 전의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게임을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는 장벽 때문에 즐기지 않던 유저들이 이번에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진입 장벽에 낮아졌고 유저들이 갑자기 증가했기에, 악성 프로그램(핵)에 대한 대비는 더 철저해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개발팀도 이를 인지하고 있기에, 클라이언트 취약점을 보완하고, 불공정 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악성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다양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공유하면 악성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참고할 수 있기에, 많은 내용을 공유하긴 어렵다고 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진 입장에서는 오랜 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확 증가하는 경험을 하게 됐다. 이 정도면 아주 좋은 출발이다. 앞으로 꾸준하게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고, 악성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도 잘 해나간다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도 있다. 부분 유료로 전환한 ‘배틀그라운드’가 앞으로 이런 좋은 분위기와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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