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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방준혁 의장 “메타버스 검증은 끝났다. 올해 공격적 추진할 것”[질의응답] 제5회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넷마블 방준혁 의장

넷마블의 숨 고르기가 끝난 듯하다. 개발 막바지에 달한 신작 10개, 5부 능선을 넘은 신작 10개를 올해부터 내년까지 쏟아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신기술과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메타버스에 블록체인을 더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원년이란 점도 강조했다.

넷마블은 27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에서 제5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행사를 통해 미래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사업도 본격화한다.

이날 행사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신작 소개와 지금까지의 사업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는 비전 제시다. 특히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게임 기반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을 강조했다. 또, P2E(플레이 투 언) 서비스가 불가능한 국내 상황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메타버스는 오랜 시간 조금씩 확장된 개념이라고 본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다. 기술적인 구현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방향성도 확실히 알고 있다”라며 “블록체인은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산업 초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이 있고, 다양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넷마블 방준혁 의장과 권영식 대표, 신작 개발을 주도한 주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한 질의응답 세션을 간추린 내용이다.

Q. 20종 신작을 발표했다. 연내 출시될 게임은 몇 종류나 되나.

권영식 “절반 정도가 올해 출시 목표다. 대략 10종이다. 게임별로 보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메타버스’ 등이 포함된다.”

방준혁 “개발이 막바지에 돌입했거나, 늦어도 내년에 출시할 수 있는 게임을 소개했다고 보면 될 듯하다.”
 

Q. 넷마블네오 등 자회사 상장 계획은.

권영식 “전체적인 방향성은 항상 같다. 넷마블네오는 2021년도에 거래소 상장을 추진했으나, 내부적으로 아쉬운 실적으로 인해 자진 철회했다. 올해 많은 신작을 준비한 만큼, 론칭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상장을 타진할 계획이다. 넷마블 자회사의 상장 계획은 지속 가능한 실적을 확보하면 추진할 예정이다.”

방준혁 “넷마블의 상장 기준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 게임 하나 잘 됐다고 성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후속작 준비가 잘 된 자회사를 상장한다고 봐 달라. 넷마블네오는 후속작이 많다. 지난해 예상치보다 못 미쳤고, 올해 출시될 게임이 준비 중이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넷마블에프엔씨는 ‘일곱개의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좋은 성과를 냈고, 준비 중인 게임이 있다.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다음 스텝의 준비가 되면 상장을 추진하겠다.”

Q. 신사업 핵심으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내세웠다. 국내 규제에 대한 생각은.

방준혁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은 보는 시점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 것 같다. P2E를 연결하면 왠지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답은 없다고 본다. 규제를 해도, 안 해도 문제다. 접근성과 방법의 차이가 중요하다고 본다. 다양한 디지털 사업이 블록체인과 결합되는데, 유독 게임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다. 규제의 방향성을 출시는 열어 주돼, 출시 이후의 부작용 규제 방안을 강화하는 편으로 방향성을 바꿔야 한다고 본다.”
 

Q. 스핀엑스를 인수했다. 오늘 발표에서 관련 내용이 빠진 이유는.

권영식 “스핀엑스는 소셜 카지노 게임을 중심으로 서비스 중이다. 소셜 카지노는 하나의 플랫폼이며, 여러 개의 게임이 추가되는 형태다. 추가되는 게임 하나하나의 규모가 발표한 타이틀과 다르다. NTP에서 발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넷마블이 소셜 카지노를 직접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인수 시기도 짧아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다.”
 

Q. 블록체인 결합 게임으로 ‘A3: 스틸얼라이브’가 선택된 이유는.

권민관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 중에서 준비가 빨랐고, 비교적 신작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요소와 결합하면 시너지가 나오는 것도 이유다. 분쟁에서 승리한 유저에게 주어지는 보상을 강화하는 재미 요소라고 생각한다.”
 

Q.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의 국내 서비스 계획과 출시 시점에 대해 알려 달라.

권민관 “연내는 확실하게 론칭한다. 최대한 빠르게 선보이겠다. 한국에서 정책적 이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P2E 요소를 제거한 버전으로 서비스하겠다.”

Q. 이종산업 인수 및 확장 계획은 없나.

방준혁 “넷마블이 보유한 개발 및 콘텐츠 역량과 결합할 수 있는 분야를 폭넓게 보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기준을 충족하는 회사가 없다.”


Q.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메타버스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 부탁한다.

서우원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가수나 배우, SNG 등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할 예정이다.”


Q. 신사업 개발조직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

권영식 “블록체인과 NFT 관련 업무를 본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신사업 개발조직을 직접 운영 중이며, 블록체인 연계와 개발, 운영 등 전반적인 내용을 연구개발 중이다. 기존 게임과 P2E의 올바른 결합을 외한 협의 등 여러 가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업과 개발 전반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게임 콘텐츠가 어떻게 변할 것이라고 예상하나.

방준혁 “약 20년 전 게임을 즐기던 10대, 20대 유저가 어느덧 40대가 됐다. 10대부터 50대까지 보편적으로 즐기며 게임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져 시선이 자연스럽게 변했다. 고용 창출과 수출 등 산업적인 의미가 커진 것도 있다. 사회적 이슈가 된 부분은 규제를 통해 많은 부분이 해소됐다. 앞으로의 게임은 현재와 또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케이드 게임에 온라인 기능이 붙으면서 많은 부분이 변했었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은 온라인과 모바일 기술 결합에 이어 업계와 산업 성장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본다. 물론, 반응이 나오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메타버스는 이제 가상현실이 아닌 두 번째 현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Q. ‘왕좌의 게임’ 서비스 등급은 어떻게 설정되나.

박범진 “팬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 일단 성인등급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지는 않다.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개발 중이다.”


Q.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콘텐츠와 서비스 일정에 대해 알려 달라.

김정민 “영웅과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며 일정이 지연됐다. 이 자리를 빌려 유저분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 많이 늦어진 만큼 잘 준비하고 있다. 완성도를 점검하는 막바지 단계(폴리싱)에 접어들었으며, 상반기 내에는 반드시 출시하겠다. 원작의 정체성인 만큼 캐릭터 수집 요소가 있다. P2E 콘텐츠 접목은 국내 서비스를 안착 시킨 뒤에 고민하겠다.”


Q. ‘레이븐’과 ‘몬스터 길들이기’ 후속작을 준비한 이유는.

김건 “‘레이븐’은 당시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을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했다. ‘레이븐 아랑’도 기존의 게임과 궤를 달리하는 액션과 IP에서 기대하는 느낌을 살려 개발하고 있다. ‘몬스터 길들이기2’도 전작의 장점을 재해석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


Q. ‘그랜드크로스’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접목한 콘셉트가 독특하다.

서우원 “캐릭터 하나하나가 웹툰과 같은 콘텐츠로 구현되고, 이를 게임에서 직접 조작하며 몰입감을 높이는 게 핵심 콘텐츠다. 또, 앞으로 서비스될 게임에 따라 플랫폼화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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