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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NFT 올인하는 컴투스홀딩스…신작 흥행이 ‘키포인트’

1세대 모바일 게임사였던 컴투스홀딩스가 체질 개선과 사업 다각화로 블록체인 기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과 NFT를 통한 P2E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작년 9월부터다. 이때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때는 위메이드가 ‘미르4 글로벌’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위믹스의 생태계를 성장시켜나가는 상황이었다. 관련 업계에서 가장 먼저 치고 나갔기에, 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적극적이면서 과감한 변화가 꼭 필요했다.

그 취지로 회사 이름부터 바꿨다. 게임빌에서 모회사인 컴투스를 총괄하는 개념의 컴투스홀딩스로 바꾼 것. 20년 넘게 유지하던 명가의 이름을 버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과감히 변경을 결정했다.

그 이후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주요 계열사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잇따라 투자하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게임, 거래소, 메타버스 등 해당 시장에서 강력한 파트너십과 밸류체인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컴투스홀딩스의 목표는 컴투스 브랜드로 역량을 결집해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 현재도 관련 직원의 채용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자사주 14만 주를 처분해서 21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1분기에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술자문을 바탕으로 자체 토큰인 가칭 C2X를 발행하는 것은 물론, NFT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오픈하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하이브에 블록체인 전용 SDK를 탑재, 블록체인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NFT 게임을 3종 이상 선보일 예정인데 우선 ‘크로매틱소울:AFK 레이드’를 1분기에, 프로젝트 MR을 2분기에, ‘게임빌 프로야구 NFT 버전’을 3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물론 국내 시장은 P2E가 제재를 받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주목된다.

관건은 사업 능력의 검증이다. 회사가 가지고 있고 확보하고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아직 검증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자체 토큰인 C2X의 생태계가 형성되는 과정, 그리고 거래소 오픈 후에 시장에 안착하는 상황을 통해 컴투스홀딩스의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임의 흥행 여부다. 토큰의 가치가 올라가고 생태계가 원활히 이뤄지려면 거래량이 많아야 하고, 이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는 전제가 따라야 한다. 따라서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의 흥행에 컴투스홀딩스의 신 사업 성패가 달린 상황인 만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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