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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게임, 좋은 게임으로 오래 함께한다”... ‘던파 모바일’ 출시 D-45
출처='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유튜브 채널 캡처

넥슨과 네오플이 7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출시일을 3월 24일로 확정 발표했다. 중국에서 개발 소식이 발표된 지 4년하고도 4개월, 국내 게릴라 테스트 시점에서 약 90일 만에 출시다.

이 게임은 지난 2017년 11월 중국에서 열린 던파 페스티벌에서 개발 소식이 정식 발표된 타이틀이다.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의 강점인 액션과 2D 그래픽을 바탕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가 더해졌다.

관심도가 높은 만큼 넥슨과 네오플은 ‘던파 모바일’ 출시일을 신중하게 조율해왔다. 매년 진행하는 단일 최대 규모 행사 던파 페스티벌 행사로 기대감을 높여왔다. 지난해 12월 20일 진행한 게릴라 테스트도 6시간이란 짧은 시간 동안 국내외 게이머의 발길이 이어질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장의 관심만큼이나 개발팀의 의지도 남다르다. 네오플은 출시일 발표와 함께 핵심 개발자의 출사표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동시에 공개했다.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이원만 실장, 옥성태 실장은 각자에 분야에서 본 게임의 특징을 소개하며 오랜 시간 인내한 유저의 갈증을 풀어줬다.

네오플 윤명진 디렉터는 “‘던파 모바일’의 목표는 잘 만든 게임, 좋은 게임으로 유저들과 오랫동안 함께하는 것”이라며 “액션의 손맛 구현을 위해 조이스틱(입력 UI)를 30번 이상 리뉴얼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성장 동선도 다듬고 또 다듬었다”라고 강조했다.

출처='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유튜브 채널 캡처

조이스틱은 입력 시작과 반응, 조작의 정확도 및 편의성을 중심으로 꾸준히 갈고닦았다는 게 옥성태 실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테스트 버전에서는 정교하고 디테일하게 나눈 조작 체계와 블루투스 게임패드, 키보드 지원 등 다양한 조작체계를 지원하며 눈길을 끌었다. 차별화 포인트이자 장점이 액션인 만큼, 기본 디테일부터 끌어올리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BM(사업모델) 구조는 원작과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온라인버전에서 월정액(아라드 패스), 특판 패키지, 이달의 아이템 등으로 꾸며진다. 이원만 실장은 “게임의 수명을 갉아먹는 BM은 지양한다. 봉인된 자물쇠는 있지만, 우려하는 가챠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유튜브 채널 캡처

론칭 버전 스펙도 일부 공개됐다. 유저의 분신인 캐릭터는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11개로 시작한다. 캐릭터 별로 남귀검사 4개, 격투가-거너-마법사 각 2개, 프리스트 1개 직업(클래스)로 구성된다. 기본이 콘셉트가 이미 존재하는 만큼, 업데이트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밖에 모바일 조작 체계에 특화된 오리지널 클래스를 출시하겠다는 소식도 깜짝 발표됐다. 최종 콘텐츠는 원작 초반에 소멸한 사도 긴 발의 로터스 레이드다.

유저 편의를 위한 PC 버전도 준비 중이다. 손맛을 높이고, 조작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맥락에서 자동 전투 시스템은 구현되지 않았다. 대신 소탕이나 패스와 같은 콘텐츠가 반복 사냥을 대신하도록 디자인됐다. 이원만 실장은 “피로도가 심할 것 같다는 우려가 있어, 추후에 고려는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스포츠 리그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공정한 결투 환경을 위해 내부 판정 시스템 자체를 새로 설계했고, 당연히 결투장 리그도 준비한다는 게 네오플의 계획이다. 윤 디렉터는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또, 계속 생각나는 게임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라며 “출시일을 이제야 발표하게 돼 죄송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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