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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연간 최대 매출 달성, 1분기 C2X와 ‘서머너즈 워’ 결합해 글로벌 시장 개척

컴투스가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흥행작이 고른 매출을 거뒀고, 국내 사업이 강화된 결과다. 여기에 1분기부터 C2X 기반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날개를 단다는 계획을 밝혔다.

컴투스가 11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1년 연간 매출은 556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527억원, 당기순이익 1242억원을 달성했다.

출처=컴투스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4분기 역시 분기 최대인 17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2억원, 24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7.2% 하락,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이유는 메타버스 사업 및 신작 라인업 개발에 따른 인력 강화다.

출처=컴투스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4분기 매출도 서구권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매출 비중은 북미 31.1%, 유럽 18.1%다. 서구권 시장에서 50%가 넘는 매출을 거뒀다. 한국은 25.4%, 아시아는 22.3% 순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를 포함해 ‘컴투스프로야구’, ‘9이닝스’ 등 야구 게임 라인업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 성과가 더해지며 2021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라고 설명했다.

출처=컴투스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컴투스는 1분기를 기점으로 웹(Web) 3.0의 가치에 중심을 둔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C2X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현실과 가상을 잇는 올인원 미러월드 메타버스 ‘컴투버스(Com2Verse)’를 오픈하는 등 미래 디지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덧붙였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C2X 플랫폼은 다양한 게임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대규모 오픈 생태계로 조성하는 틀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낚시의 신: 크루’, ‘골프스타: 챔피언쉽’, ‘거상M 징비록’ 등 9종의 게임이 C2X 플랫폼에 합류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생태계 확장에 참여할 계획이다.

출처=컴투스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포문을 연다. 로드맵에 명기된 출시일은 오는 3월 중이다. C2X와 연계돼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된다. 이어 상반기 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여기에 발맞춰 해외 최상위 거래소에 C2X를 가상자산공개(IPO)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콜에 따르면 기획됐던 콘텐츠 대부분이 개발 막바지에 달했으며, 현재 내부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단, P2E 게임 서비스가 제한된 국내 시장에 맞춰, 획득한 재화를 게임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콘테츠로 꾸려진다. 하반기에는 온전한 콘텐츠를 갖춘 버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이밖에 유명 드라마 IP(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개발된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이 상반기 글로벌 시장을 향한다. 하반기에는 ‘낚시의 신: 크루’를 시작으로 ‘사신키우기’까지 4개 타이틀 출시가 예고됐다. C2X와 시장에서 검증된 흥행작을 엮은 전략적 라인업이다.

출처=컴투스 4분기 실적 발표 자료

메타버스 사업도 드라이브를 건다. 가상 오피스 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별 파트너들과 연계한 ‘컴투버스’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목표 기한은 내년 말까지다. 2022년 가상 오피스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여러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컴투버스 자산을 NFT화하고,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으로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메타노믹스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2분기 사업 파트너 구성으로 3분기 가상 오피스 알파버전 출시 및 컴투스 그룹 입주, 4분기 고도화를 거쳐 내는 4분기까지 상용 서비스를 완료한다. 최종적으로는 기업과 일반 유저에게 NFT(대체 불가 토큰)화 되어 토큰 이코노미 기반의 경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컴투스는 컴투버스 프로토 타입 공개 이후 금융-엔터-패션-교육-공공 서비스 등 거의 모든 분야 30개 업체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업체명은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발표한다고 했으며, 비즈니스 모델로는 ▲판매 수익 ▲서비스 수익 ▲수수료 수익이라고 했다.

컴투스 송재준 대표는 “전사 차원에서 메타버스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트렌드를 앞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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