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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4% 하락해 신저가 경신...매수 타이밍 왔나

엔씨소프트가 52주 신저가 경신을 이어가며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신작을 통해 반등을 노릴 지가 관건이다.

22일 마감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22일 전일대비 4.44% 하락한 46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한때 459,000원까지 내려가 46만원의 벽이 무너지기도 했다. 또한 이 가격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것이다.

1년 전만 해도 게임주 중 대장주로 불렸다. 작년 2월 8일 103만8천원을 기록해 시가총액이 21조 8천억 원을 돌파했다. 기존 게임들인 '리니지M'이나 '리니지2M', 그리고 '리니지W'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었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탔고, 국제 정세까지 나빠지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올해 초 주가인 66만원과 비교하면 30%가 하락한 것이고, 1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하락한 것이다. 그러면서 시가총액은 10조 1,537억 원을 기록해 1년 만에 11조가 사라졌다.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낮추고 있어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10개가 넘는 증권사들이 기존의 목표가를 최저 50만 원까지 낮췄고, 투자 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바꿨다.

하지만,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도 많아 매수 타이밍으로 보기도 한다. ‘리니지W’의 글로벌 버전에 NFT를 적용해 3분기 초반에 출시하고, 기대작인 ‘TL’을 4분기 중후반 정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MMORPG, 실시간 전략, 액션 배틀로얄, 인터랙티브 무비,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촘촘하게 출시를 추진, IP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을 지난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한 바 있어서, 기대감과 가능성만 남긴 만큼 주가가 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최근, 다수의 대형 게임사에 투자한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8천억 원 가량의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사들여 4대 주주로 올라선 것도 엔씨소프트의 중장기적 가치를 높게 봤기 때문으로 보인다.

홍원준 CFO는 "MMORPG에 집중되어 성공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신작이 성공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해 무대를 글로벌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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