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검은사막 모바일’, OBT 시작으로 중국 시장 본격 공략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략 날짜가 4월 26일로 확정됐다. 그러면서,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를 잇는 중국 흥행 게임 등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지역 공개 테스트(OBT)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및 애플 운영체제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든 기기를 지원하며,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 만큼, 중국 이용자들은 텐센트의 QQ와 위챗 등 40여개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펄어비스와 중국 퍼블리셔는 중국 현지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위해 작년 11월을 시작으로 총 3차례의 테스트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가장 최근에 진행된 테스트는 3월 24일에 시작됐으며, 특이하게 플레이 데이터를 초기화하지 않고 유지시켰다. 따라서 CBT 종료 이후 이른 시기에 OBT 혹은 정식 서비스를 기대한 바 있다.

OBT는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정식 서비스 전 마지막 최종 점검을 위해 많은 업체들이 활용한 방식이다. 다만 모바일 게임 위주의 시장으로 바뀐 뒤에는 OBT를 하는 경우가 드물어졌는데, ‘검은사막 모바일’은 OBT 진행을 택했다. 보통 OBT로 플레이한 데이터는 정식 서비스에서도 그대로 계승되는 만큼, 많은 유저들이 몰릴 전망이다.

펄어비스와 현지 퍼블리셔는 게임의 흥행을 위해 마케팅에도 힘을 쏟았다. 서비스 기념 론칭 파티인 ‘판타지 어드벤처 나이트’를 26일 개최, 중국의 유명 e스포츠 선수이자 방송인 ‘PDD’와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BJ ‘대사마(大司马)’, 인기 배우 ‘장전단(张全蛋)’ 등 인플루언서 다수가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MMORPG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펄어비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커스터마이징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해외에는 대만과 일본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3,600만을 넘어서며 세계에서도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서비스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2019년 3월에 아이드림스카이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한한령이 사그라들지 않던 2021년 6월에는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를 발급받아 많은 화제가 됐다. 그리고 중국에서 CBT가 진행되면서 중국 최대 게임 웹진인 17173의 이용자가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어느 수준의 흥행을 기록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에서 흥행한 한국 게임은 ‘던전앤파이터’와 ‘크로스파이어’가 대표적이며, MMORPG에서는 아직 시장을 석권한 게임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현재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MMORPG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이 출시한지 7년 된 ‘몽환서유’인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현지 유저들을 사로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한 이 성과에 따라 원작인 '검은사막'의 중국 진출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최서원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 서비스를 위해 퍼블리셔와 긴밀히 협업하며 현지화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