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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대주주의 고점 대량매도 ‘먹튀’ 논란에 주가 폭락

룽투코리아가 최대주주의 고점 대량매도로 인한 먹튀 논란이 불거지며 주가가 한때 하한가까지 폭락했다.

7일 마감된 룽투코리아의 주가는 27.6% 하락한 8,76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하한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렇게 급락한 원인은 최대 주주가 가진 지분의 상당량을 최고점 수준에서 매각하는 이른바 먹튀 행위를 벌인 것이 드러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룽투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룽투게임 홍콩 리미티드는 지난 26일, 룽투코리아의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인 12,450원을 기록하던 오후 1시 경, 보유 지분 중 105만 주 가량을 교보증권 창구를 통해 매각했다. 추정 가격과 매도 물량을 계산하면 약 164억 원 가량이 된다.

지난 2020년까지 932만 주를 보유하고 있던 룽투게임 홍콩 리미티드는 최근들어 꾸준히 지분을 매각해왔다. 그러면서 작년 말에 두 번에 걸쳐 총 287만 주를 매각하며 193억 원을 확보했고, 그에 따라 지분율도 11.2%나 감소했다. 

그에 따라 룽투게임 홍콩 리미티드의 지분은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지분의 25.4%에 해당하는 645만 주가 남아있다. 그런데 이번에 105만 주 가량을 매각하면서 약 540만 주 가량으로 감소하게 됐다. 실제 매도 수량은 룽투코리아의 지분 변동 공시가 나오면 더 명확해질 예정이다.

지분을 보유한 주주가 이를 매각할 순 있지만, 문제는 매각 타이밍이다. 지난 1일 룽투코리아는 P2E 게임 ‘열혈강호 글로벌’ 출시 효과로 최근 2주 사이에 주가가 무려 140%가 폭등했다. 사전에약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는 기대감에 일반 투자자가 많이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 내 자원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고, 타이곤 토큰의 가격이 하락하는 등 게임의 메리트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일인 지난 1일에 0.071이었던 TIG 토큰의 가격은 그 이후로 단 한 번의 상승이 없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오후 5시 현재 TIG 토큰의 가격은 0.0033으로 출시일 가격 대비 1/20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따라서 더 이상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본 최대 주주가 대량 매도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중국 자본의 먹튀 논란은 당분간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출처=위믹스 월렛 TIG 토큰 시세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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