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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글로벌 통로 된 스팀, 출시 예정작도 늘어
출처=8일 스팀 게임통계 캡처

국내 게임업계의 글로벌 접근법이 변하고 있다. 글로벌 유저와의 통로로 스팀을 선택한 게임이 늘어난 것이다. 현지 퍼블리셔 혹은 직접 서비스를 준비하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이는 서구권 진출이 쉽고, 풍부한 유저풀을 보유했다는 장점이 이유로 보인다.

스팀은 미국 업체 밸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ESD(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 플랫폼이다. PC 패키지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서구권 유저의 충성도가 높다. 글로벌 시장에서 PC 패키지 게임을 즐기는 보편적인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기록적인 흥행으로 주목받았다.

‘배그’는 슈팅 게임과 생존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성으로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화제작이 됐다. 스팀이 자체적으로 집계한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은 325만명이다. 출시 5년이 지난 8일 기준 동시 접속자 수는 44만명으로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 글로벌 규모의 e스포츠 대회 개최와 무료 접속 혜택을 제공하면서 꾸준히 흥행하는 중이다.

‘로스트아크’의 흥행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월 출시돼,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13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스팀 통계 기준 역대 2위 기록에 해당한다. 론칭 효과가 감소된 시점에서도 일 평균 이용자 수 4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스마일게이트RPG 금강선 디렉터의 목표로 삼은 20만명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미르4’와 ‘검은사막’, ‘이터널 리턴’도 건재하다. 위메이드가 선보인 ‘미르4’ 글로벌 버전은 P2E(플레이 투 언) 방식을 채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8월 스팀 통계 기준 동시 접속자는 10만명 수준이다. 약 반년이 지난 현재도 매일 6만명 이상이 게임을 즐기는 중이다. ‘이터널 리턴’은 1만 선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버전을 별도로 운영 중임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든 스팀판 ‘검은사막’은 동시 접속자 2만명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스팀을 글로벌 창구로 삼은 다수의 K게임 출시가 예고됐다. 썸에이지는 오픈월드 슈팅게임 ‘크로우즈’를 지난달 29일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글로벌 유저에게 선보였다.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개발한 신작이다. 4인 스쿼드(파티) 미션과 대규모 전투가 즐길 거리다.

6월에는 넥슨 ‘던전앤파이터’의 대전격투 버전 ‘던전앤파이터 듀얼(DNF DUEL)’이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화제작 반열에 오른 신작이다. 원작 특유의 액션과 화끈한 연출이 특징이자 강점으로 꼽힌다. 이보다 먼저 슈팅게임 ‘프로젝트 D’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5월에 시작할 전망이다.

넷마블의 신작 ‘오버프라임’도 올해 안에 스팀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의 '파라곤' 에셋을 사용한 게임으로, 장르는 MOBA(적진점령게임)다. 지난 2월 베타 테스트로 첫 점검에 나섰고, 총 139개국에서 약 5만 7천명에 달하는 유저를 유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발표에 따르면 이틀간의 테스트에서 약 2만회의 대전이 펼쳐졌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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