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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권영식 대표 “자체 IP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넷마블 권영식 대표

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2분기부터 자체 IP(지식재산권) 신작을 출시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도 속도를 낸다.

넷마블은 12일에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457억원, 영업손실은 –119억원이다. 영업외손익은 전분기에 발생했던 하이브의 유상증자 효과 미발생으로 감소했다.

넷마블은 대형 신작 부재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하향 안정화, 해외 사업의 계절적 요인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넷마블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자료

1분기 해외 매출은 5,2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은 84%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 매출이 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이 16%, 유럽 12%, 동남아 10%, 기타 5% 순으로 나타났다.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 비중은 총 61%다.

장르별 매출은 캐주얼 게임이 48%로 가장 높다. RPG와 MMORPG 비중은 각각 21%, 19%다.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다. 지난 3월 23일 선보인 메인스토리 챕터 7 업데이트가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캐시프렌지’와 ‘잭팟월드’ 등 서구권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캐주얼 게임 비중도 높았다. 이밖에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의 매출 비중은 7%다.

출처=넷마블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자료

넷마블은 2분기부터 신작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5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글로벌 시장(한국, 일본, 중화권 일부 지역 제외)에 선보인다. 콘솔 게이머에게 친숙한 IP인 만큼, 서구권에서도 흥행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권 대표는 “서구권 지역을 중심으로 내부 예상치에 부합하는 사전예약 성과가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골든 브로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머지 쿵야 아일랜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2분기 출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하반기에는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포함해,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하이프스쿼드’, ‘그랜드크로스W’,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출처=넷마블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자료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직접적인 매출 지표가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단, 회사 측은 신작 출시에 따른 광고비용 증가 등으로 하반기부터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되는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신작 라인업의 특징은 자체 혹은 공동개발 IP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넷마블은 지난 NTP에서 자체 IP 65%, 공동 IP 10%, 외부 IP 25% 비율로 신작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약점으로 지목되어온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여기에 넷마블의 자체적인 블록체인 생태계가 시동을 거는 것도 호재다. 

권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신작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겨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는 다양한 자체 IP 기반의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강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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