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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부분 유료화로 재도약한 크래프톤, 신작 2종 연내 출시 목표

크래프톤이 1분기에 ‘PUBG: 배틀그라운드’의 부분 유료화 성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6% 증가했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여줬다. 신작 ‘프로젝트M’과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연내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크래프톤이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5,230억 원, 영업이익은 3,119억 원, 당기순이익은 2,45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37.3%, 당기순이익은 26.4% 증가했다.

게임 매출을 기종별로 살펴보면, PC는 전년 동기 대비 60.6% 상승한 1,061억 원을 기록했고, 모바일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3,959억 원을 기록했다. PC는 부분 유료로 전환된 이후에 유저 수가 증가하고 유료 아이템 판매 성과가 좋아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크래프톤 배동근 CFO는 “PC 버전은 복귀 유저가 많이 증가했다. 덕분에 1분기 평균 트래픽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 약 3배가 증가했다. 유료 구매자 수도 2배 이상 늘었다”라며 “2분기에 신규 맵을 추가하고, 연말에 비켄디를 개편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10년 이상 장기 서비스를 위한 무료화 전환이었고, 확대된 트래픽을 기반으로 풍성한 라이브 서비스로 재도약 모멘텀을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모바일 매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 세계적인 성과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높은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성과가 돋보였다. 배동근 CFO는 “인도에서 상당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4월에는 역대 최대 월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의 협업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트래픽과 매출이 모두 반등했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1분기에 다양한 수정 작업이 이루어졌고,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1분기 플레이 시간은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신규 맵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맵은 한 경기에서 숙련자와 초보자가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준비 중인 신작의 출시 시기도 공개됐다. 언도운 월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M’은 하반기에 얼리 엑세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고,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하반기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배동근 CFO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곧 출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작이다. 북미 스튜디오의 대작 게임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신기술을 게임에 적용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 크래프톤 자회사 팁토우게임즈는 ‘위시 토크’와 ‘푼다’를 스팀에 선보였다. 두 게임은 인공지능 기술, 딥 러닝 기술이, 자연 언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게임이다. ‘푼다’는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스테이지를 생성하고, ‘위시 토크’는 자연 언어 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유저가 입력한 음성이나 문자를 인식해서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창작 수익(C2E)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Z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있고, 언리얼 엔진에 숙련된 다수의 개발자들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유저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3년 1분기에 알파 테스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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