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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전투와 손맛이 핵심,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임박

‘디아블로 이모탈’이 6월 3일 출시된다. ‘언디셈버’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떠오른 ‘수동 전투’ 모바일 게임 시장에 또 하나의 굵직한 게임이 출시되는 셈이다. 전 세계 사전예약자 수는 3,500만 명을 돌파했다. ‘디아블로’가 큰 인기를 누렸던 한국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지, 장기 흥행까지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6월 3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를 소재로 개발된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개발은 중국 업체 넷이즈와 블리자드가 공동으로 담당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핵심은 수동 전투와 손맛이다. 편의를 위해 자동 이동 기능은 지원하지만, 전투는 오로지 수동으로만 진행된다.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핵앤슬래시 액션과 손맛도 건재하다. 출시 버전 기준으로 6개의 직업이 구현됐고,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했던 다양한 기술과 액션을 선보인다. 직업 이름과 구성은 전체적으로 ‘디아블로3’와 동일하다.

출시와 동시에 PC 버전의 오픈 베타 테스트도 시작한다. 블리자드의 배틀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PC 버전은 모바일 버전과 연동되며, 게임패드 조작도 지원한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PC에서 게임패드로 즐겨보고 싶었던 유저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 입장에서 여러 모로 의미 있는 게임이다.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기준으로 기획하고 개발된 게임이며, ‘디아블로’ 시리즈 중에서 MMORPG의 요소를 도입한 최초의 게임이다. 개발진은 앞으로 신규 직업을 포함한 방대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존 게임처럼 확장팩이나 시즌 개념은 없고, 몇몇 콘텐츠는 일정한 주기가 있기에 그 주기에 따라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동 전투’를 강조한 핵앤슬래시 모바일 게임이 또 하나 나오는 셈이다. 이는 2022년 상반기에만 벌써 세 번째다. 1월에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가 흥행했고, 3월에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성공을 거뒀다. 두 게임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수동 전투와 핵앤슬래시 장르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탄탄한 게임성에 ‘디아블로’라는 유명 IP의 힘도 있기에, 앞서 성공한 두 게임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사전예약자 수는 3,5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관건은 장기 흥행이다. 개발진은 장기 흥행을 위해 MMORPG의 요소와 대규모 경쟁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일정한 주기로 진영간의 경쟁이 벌어지고 보상이 주어지는 식이다. 이런 콘텐츠가 개발진의 의도대로 잘 돌아간다면, 모바일 MMORPG가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도 장기 흥행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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