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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넥슨 ‘메이플블리츠X’, 재미 더한 싱글플레이 “빠져드네”

넥슨이 ‘메이플블리츠X’의 2차 시범 테스트를 20일 시작했다. 지난해 8월 1차 테스트 이후 약 8개월여 만이다.

‘메이플블리츠X’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은 장르를 전략배틀이라고 설명했다.

‘메이플블리츠X’는 여러 장르가 뒤섞인 복합적인 게임이다. 디펜스를 바탕으로 카드배틀(TCG)과 라인배틀 장르의 특징이 녹아있다. 카드를 모아 덱(카드 묶음)을 만들고, 카드를 사용한 라인배틀로 상대 진영의 건물을 파괴하는 게 목표다.

전투는 5분간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3개의 공격로에 몬스터를 배치하고, 주문카드나 영웅(캐릭터)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턴제가 아닌 실시간 전투라 선택시간이 부족해 재빠른 판단이 요구된다. 덕분에 전투의 박진감이 살아난다.

전투의 기본단위인 카드는 2차 테스트에서 꽤 달라진 면모를 과시한다. 카드 종류는 몬스터와 주문카드로 1차 테스트와 같지만, 몬스터 사망과 소환 효과 등은 다양해졌다. 덕분에 더 많은 콘셉트 덱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맵)은 ‘골렘의 사원’ ‘오르비스’ ‘루디브리엄’ ‘저주 받은 신전’ 등이 분비됐다. 각 전장은 컨베이어 벨트, ‘골렘’ 처치 등 승부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존재한다. 따라서 각 맵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과 이에 적합한 덱을 만드는 데서 실력이 갈린다.

맵이 품은 변수와 카드 사용 효과, 주문사용 등 복합적인 요소가 승패에 영향을 주는 만큼 진입장벽은 높은 편이다. 대중성이 중요한 모바일게임이기에 진입장벽을 낮추는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하다. 1차 테스트 당시 ‘메이플블리츠X’는 이런 콘텐츠가 부재해 아쉬움을 남겼다.

넥슨과 ‘메이플블리츠X’ 개발팀은 2차 테스테로 진입장벽을 낮출 ‘싱글 플레이’를 선보였다. 싱글플레이는 인공지능대전(PVE) 콘텐츠로 ‘튜토리얼’ 역할을 담당한다.

던전모드는 시나리오 모드이자 보상을 제공하는 파밍 콘텐츠라 봐도 무방하다.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으로 진행되는 던전모드는, 보스(캐릭터)에 따라 특수한 카드가 덱에 포함된다. 이 카드를 잘 사용하는 것이 스테이지 클리어의 열쇠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주문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주문 스펠이 여러 종류일 때는 복잡한 퍼즐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까지 들 정도. 일부 스테이지는 제법 난이도가 높지만, 깨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

카드 수집 난이도를 낮춘 것도 눈에 띈다. 싱글 플레이 모드를 깨면, 쓸 만한 카드를 몇 장 얻을 수 있다. 꼭 필요한 카드는 합성으로 만들면 된다.

2차 테스트 버전은 필요한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제작에 필요한 정소는 쓸모없는 카드를 분해하면 얻을 수 있다. 단, 일부 카드는 개조를 통해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니 분해 전에 특징을 확인하자.

출시를 앞둔 만큼 편의성에 신경쓴 점도 눈에 띈다. 1차 테스트 버전이 ‘메이플블리츠X’가 게임으로서 성립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면, 2차 테스트는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속셈이 엿보인다. 인터페이스(UI)는 간단하지만 일목요연하며, 반응성과 최적화도 향상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아직 테스트 버전이라 미쳐 해결하지 못한 버그는 애교수준에서 봐주자.

2차 테스트를 시작한 ‘메이플블리츠X’는 카드배틀의 덱구성, 실시간 라인배틀의 박진감, 디펜스의 전략요소를 고루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진화했다. 전략전투와 TCG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테스트에 참여하길 권하고 싶다.

아돈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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