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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 ‘아터리 기어’, 첫날부터 다운로드 오류

빌리빌리의 모바일 게임 ‘아터리 기어: 퓨전’(이하 ‘아터리 기어’)이 14일 한국에 출시됐다. 출시일부터 다운로드 관련 오류가 발생해서, 게임을 즐기고 싶은데 설치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빌리빌리의 ‘아터리 기어’는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중국에는 2021년 5월에 출시됐었다. 중국에서는 출시 직후에 잠시 주목을 끌었다가 매출 순위에서 빠르게 떨어졌다. 이후에는 일본과 대만에도 출시됐고, 나름 괜찮은 성과를 거뒀다.

한국에는 6월 14일 출시됐다. 해외 서비스를 통해 캐릭터와 게임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졌기에, 팬층도 형성됐고 나름 기대도 받았다. 미리 해외 버전을 즐기면서 게임에 익숙해지는 유저들도 상당 수 나왔다. 덕분에 한국에서 사전예약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터리 기어’는 한국에서 출시일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유저들이 게임을 사전 다운로드 하거나, 출시 이후에 다운로드 하는 과정에서 강제 종료되는 현상을 겪은 것이다. 특히, 유명 스마트폰 기종인 갤럭시 S22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이런 현상을 많이 겪고 있다.

‘아터리 기어’ 공식 카페 공지사항에 따르면, 강제 종료 현상의 원인은 오프닝 영상을 다운로드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공식 카페 운영진은 ‘오프닝 영상을 건너뛰면 임시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해결이 안된다고 호소하는 유저들이 많다. 덕분에 구글플레이 리뷰란에는 게임을 설치조차 하지 못한 유저들이 평점 1점을 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터리 기어’ 운영진은 공식 카페를 통해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리며, 모든 유저들에게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라며 “문제 해결 완료 및 자세한 내용은 다시 안내하겠다”라고 전했다.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는 날에 설치나 다운로드 관련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꽤 심각한 일이다. 인기 게임의 경우에, 예상보다 많은 유저가 몰려서 서버가 불안정하거나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설치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아터리 기어’는 한국에서 나름 팬층이 형성됐고, 기대도 받고 있던 게임이기에 유저들이 받는 불편도 크다. 기대가 높았던 게임인 만큼, 설치조차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실망도 큰 것이다.

업체 입장에서도 타격이 크다. 출시 초기에 한창 분위기를 띄워야 할 타이밍에 큰 걸림돌이 발생한 것이다. 출시일에 즐기려고 기다리고 있던 유저들의 상당 수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기에, 출시일 매출도 깎인다. 이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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