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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이상의 가성비는 없다, 제닉스 타이탄 WH6 무선 게이밍 헤드셋

게임을 함에 있어 시각과 더불어 청각은 아주 중요한 감각이다. 화면 만으로 게임을 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맛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정보 전달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소리다.

게다가 싱글이 아닌 멀티플레이에서 구성원과의 음성 채팅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더더욱 중요해진 상황인 만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일체화한 게이밍 헤드셋의 수요는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특히 선에서 자유로운 무선 헤드셋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응하는 많은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게이밍의자, 책상, 키보드, 마우스, 이어폰, 헤드셋 등을 출시해온 제닉스크리에이티브도, 이번에 가상 7.1 채널을 지원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신제품을 출시했다. 바로 ‘TITAN WH6’ 제품이다.

먼저 디자인을 보자. 기본적인 헤드셋의 요소를 군더더기 없이 적용했다.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의 디자인이다. 제품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2종이 출시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202mm, 세로 180mm, 폭 91mm로 적당한 편이며, 귀를 덮는 이어캡의 크기는 성인의 귀를 딱 맞춰 덮을 만큼의 크기다. 

이 제품에는 USB-C 포트와 3.5mm 오디오 포트가 있는데, C 포트는 충전 용도로 쓰이고 오디오 포트는 사운드 연결에 쓰인다. USB-A to C 젠더와 C 타입 충전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을 제공하는 만큼, 별도의 케이블 구매가 필요없다.

15m 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 2.4GHz 무선 통신을 지원한다. USB-C 타입의 무선 동글을 기기에 끼우면 즉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전용 동글을 사용하는 만큼, 무선이어도 딜레이가 없이 아주 쾌적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운드 볼륨은 스피커에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볼륨 다이얼로 조절할 수 있다.

헤드셋을 머리에 안착시킬 수 있는 헤어밴드는 다른 헤드셋 대비 상당히 넓고 두꺼운 편이어서,우수한 안정감을 제공한다. 무게는 300g으로 무선 헤드셋 치고는 가벼운 편에 속한다. 그래서 쓰지 않을 때 잠시 목에 걸고 있어도 불편함이나 무게감을 느끼지 못한다.

이 제품에는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대역폭이 50Hz~15KHz를 지원하고 감도는 38db로 높아서,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전달된다. 게다가 탈착형이어서 필요가 없을 땐 분리해서 따로 보관할 수도 있다. 마이크 끝에 부착할 수 있는 마이크 커버도 제공되는 만큼,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크 작동 버튼이 있어서, 마이크가 켜질 땐 신호음이 짧게 한 번, 꺼질 땐 길게 한 번 울린다. 마이크 작동 여부는 충전단자 옆에 있는 표시등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파란 색이면 켜진 것이고 빨간 색이면 꺼진 것이다.

PC와 스마트폰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의 기기에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단, 스마트폰의 경우 안드로이드만 가능하며, 3.5mm 오디오 포트를 통한 유선으로만 들을 수 있다. 물론 일부 스마트폰은 무선 동글을 꽂으면 작동한다. 또한 TV에 USB가 있다면, 젠더 케이블을 통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헤드셋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스피커를 보자. 스피커 주위에는 두툼하고 부드러운 인조 가죽으로 둘러싸인 이어쿠션이 있어서 오래 착용해도 불편함이 적다. 헤드셋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블 기능도 탑재돼 있다. 

그리고 스피커는 주파수 대역은 20Hz~20kHz, 임피던스는 32옴, 감도는 106db을 제공하며, 50mm 대구경의 네오디뮴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돼 있다. 그래서 사운드 전달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또한 가상 7.1채널 출력 기능이 있다. 그래서 영화를 볼 때나 게임을 할 때, 사물의 움직임을 느끼거나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더 실감나고 재미있는 청음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환 버튼을 눌러 2채널과 7.1채널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전환 시 신호음을 통해 상태를 확인해주는데, 한 번이 2채널, 두 번이 7.1채널이다.

스피커의 바깥쪽에는 게이밍 기어임을 드러내는 LED가 장착되어 있다. 1,680만 개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데, 전원이 켜진 뒤에는 순차적으로 다른 컬러를 보여주며 무지개 컬러가 순환하는 형태다. 스피커 주위에 원형 띠와 함께 중앙에 타이탄 로고에서 빛이 나온다.

이 LED는 스피커의 상황을 보여주는 도구로도 활용된다. 전원을 켜면 파란색이 켜지고, 전원을 끄면 LED가 꺼진다. 그리고 배터리가 부족할 땐 파란색이 천천히 점멸하고, 충전 중일 땐 빨간색이 켜지며 충전이 완료되면 빨간색이 사라지고 원래 색을 내보낸다.

무선 헤드셋인 만큼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용량은 약 1,200mAh로 2시간 30분을 충전하면 완충되며, LED를 켰을 때 약 10시간, LED를 껐을 때 약 2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배터리가 부족하게 되면 1분마다 경고음을 낸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우수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보통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 10만 원대가 평균이고, 비싸면 그 이상의 가격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비슷한 스펙을 갖추고도 10만 원을 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보통은 블루투스 방식을 채택해 약간의 딜레이를 감수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전용 동글을 사용해 유선급으로 딜레이를 최소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선급 성능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을 찾는 소비자가 있다면, 타이탄 WH6 제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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