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미르M’이 오는 23일 출시된다. 이에 앞서 유튜브를 통해 3용위 캐릭터의 핵심 스킬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출처=위메이드 유튜브

3용위는 ‘미르M’ 론칭 버전에서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인 전사, 술사, 도사를 뜻한다. 유저는 비천 국왕의 명으로 파견된 조사단의 주축이 되어, 미르 대륙의 비밀을 탐험하게 된다.

전사는 강력한 체력을 가진 근접 전투형 캐릭터다.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방어와 군중제어(CC) 능력이 특징이다. 핵심 능력치는 파괴다. 여기에 적에게 순간적으로 접근하는 외수검법과 광역 기절(스턴)을 거는 사자후를 사용한다. 이는 필드 사냥은 물론 대인 전투(PvP)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위메이드 유튜브

영상에서 외수검법 스킬은 4칸 떨어진 적 앞으로 이동해 타격한다. 사냥은 물론 사북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전쟁(RvR) 전투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자후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2칸 반경(총 24칸)에 위치한 적을 타격하고 3초 기절시킨다. 두 스킬은 PvP와 RvR에서 특히 높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위메이드 유튜브

술사는 불과 얼음, 번개 등 원소의 힘으로 적을 물리치는 직업이다. 흔히 마법사로 부르는 특징이 반영됐다. 핵심 스킬은 목적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넓은 범위에 적을 타격하는 뢰설화와 빙설풍, 단일 대상을 강하게 타격하는 멸천화 스킬을 사용한다.

뢰설화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2칸 반경에 적을 고르게 타격한다. 빙설화는 먼 거리의 적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를 타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뢰설화는 적에게 둘러싸였을 때, 빙설화는 안전한 후방에서 광역 공격을 시도할 수 있게 설계됐다.

출처=위메이드 유튜브

도사는 다양한 버프(이로운 효과)와 디버프(해로운 효과)를 주무기로하는 일종의 서포터다. 혼자서 플레이할 때는 소환수 나찰과 연계 플레이를 조작하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핵심 스킬은 대획복술과 태극진법 등이다. 대회복술은 자신을 포함해 반경 24칸의 아군 체력 15%를 회복시킨다. 영상에는 최대 회복제한이 30명으로 표기돼, 레벨과 특성에 따라 추가 회복 및 범위가 확장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극진법은 아군의 방어력과 마법 방어력을 20% 높이는 버프 스킬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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