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격투게임 '던파 듀얼'에 합류하는 최종 캐릭터인 길잃은 전사의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22일 '던파 듀얼'의 공동 개발사 중 하나인 아크시스템웍스는 '아크라이브 2022 에피소드 2' 방송을 통해 '던파 듀얼'의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던파 듀얼'의 론칭 버전에는 총 16개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으로, 그간 15종의 캐릭터가 공개됐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인 히든 캐릭터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졌었는데, 표지 일러스트에 일부 모습이 드러나며 길잃은 전사가 물망에 올랐었다. 결국 지난 21일 공식 오프닝 영상이 공개될 때 존재를 드러내면서 길잃은 전사의 등장을 확정지었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2일에 플레이 영상을 전격 공개했는데, 이 영상은 공개된 지 6시간 만에 조회수가 8만 회를 돌파한 것은 물론, 댓글에 해외 유저들이 많은 댓글을 남기며 주목받고 있다.

길 잃은 전사는 원작인 '던전앤파이터'에서 NPC로 등장하는 인물인데, 이번에 '던파 듀얼'을 통해 처음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보이게 됐다.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되어 사용이 가능해진다.

길 잃은 전사는 시간과 공간을 조작하여 끊임없는 시련을 주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래서 기술을 보면 상대와 좌우를 바꾸거나 간격을 무시할 수 있는 기술이 많다. 

특히 시간을 정지하는 기술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배에 있는 구멍으로 강력한 마무리를 하는 각성기인 트랜센던스 임팩트 기술이 압권이다. 

한편, '던파 듀얼'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대전격투 게임으로, 네오플과 아크시스템웍스, 에이팅이 공동 개발했다. 오는 28일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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