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이 신규 콘텐츠 ‘각성 드라카니아’를 공개했다. 비행이 가능하고 폼 변환을 통해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가 7월 16일 ‘검은사막’ 유저 간담회 ‘VOA 서울’을 열고 신규 콘텐츠 ‘각성 드라카니아’를 공개했다. ‘VOA 서울’은 신규 콘텐츠 발표, 유저 소통 행사,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유저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성 드라카니아’가 공개됐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지난 4월에 추가된 신규 직업 ‘드라카니아’의 각성 버전으로, 7월 27일 추가된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용이라는 컨셉을 고려한, 비행이 가능한 직업이다. 비행이 가능한 다른 캐릭터인 ‘란’이 우아한 비행을 선보인다면, ‘각성 드라카니아’의 비행은 보다 파괴적이고 공격적이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폼’ 변환이 가능하다. ‘폼’ 상태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달라진다. 날개를 펼치지 않은 상태의 ‘마인’ 폼과 날개를 펼친 상태의 ‘회색용’, ‘잿빛용’ 폼이 있다. ‘마인’ 폼 상태에서는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으로 전투를 하며, ‘회색용’, ‘잿빛용’ 폼은 넓은 범위에 강력한 위력의 공격을 한다. 유저는 전투 상황에 따라 폼을 변환시키며 다른 느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김재희 총괄 PD는 "각성하면 '드라카니아'에 잠재된 용의 힘을 끌어내서 싸운다. 상황에 따라서 인간의 힘을 이용할 수도 있고, 용의 힘을 이용할 수도 있는 직업이다. 유저는 어떤 힘을 사용할지를 적절하게 선택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힘을 사용하는 '마인' 상태에서는 창을 가지고 빠르게 근접 공격을 하고, 용의 힘을 사용할 때는 시원한 범위 공격을 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공개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었다. 김재희 총괄 PD가 나와 유저 사연 공개, 유저 인터뷰 등을 진행했고, 포토 시상식과 럭키 드로우도 진행됐다. 이외에 돌발 미션과 ‘검퀴즈 온더 블록’으로 유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VOA 서울’은 2019년 12월 ‘칼페온 연회’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검은사막’ 오프라인 행사다. 러시아, 튀르키예(터키), 대만, 태국에서도 진행된 적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 행사에 앞서 미국과 일본에서 행사가 진행됐었다. 앞으로 펄어비스는 이 행사를 다양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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