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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두바이 지사 설립으로 블록체인 사업 박차”

위메이드가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블록체인 사업의 글로벌화에 앞서, 핵심 시장에 교두보를 설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18일,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 게임업체가 중동지역 직접 진출을 시도하는 첫 사례다.

현지 인터뷰를 진행 중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출처=CNBC Arabia)

중동은 게임업계에서 떠오르는 시장이다.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게임 시장이 연 평균 25%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가 넥슨과 엔씨에 3조원에 가까운 투자를 단행했다. 이어 일본 닌텐도 지분 5%를 확보하는 등 게임산업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화제였다.

위메이드의 중동지역 진출 전략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8년 블록체인 기술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목표와 함께 블록체인 전략 2021을 출범한 바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생태계와 가상자산 서비스에도 선도적이며 과감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두바이를 지목한 이유로 풀이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 17일 두바이 현지를 방문, 공중파 뉴스채널 CNBC Arabia와 생방송 TV 인터뷰를 갖고 위메이드의 전반적인 블록체인 사업 및 인터게임 이코노미 구현, 위믹스(WEMIX) 코인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코인, NFT, 디파이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게임은 잘 설계된 게임 내 경제를 게임 밖 현실 세계로 확장할 수 있다”라며 “위메이드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두바이 외에도 싱가포르, 중국, 일본, 미국 등에 이미 지사를 설립했고, 올해 해외 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동 시장 진출의 선봉장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추정된다. 이 시장에서는 캐주얼 게임 및 전략 게임의 인기가 높다. 위믹스 플랫폼 확장과 게임 확보에 열 올려온 위메이드가 중동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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