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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양대 마켓 매출 10위 진입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양대 마켓 매출 10위에 진입했다.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가 흥행에 성공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개발된 MMORPG로, 지난 16일 모바일과 PC로 한국에 출시됐다. 원작인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기에, ‘크로니클’에 대한 기대치도 높았다. 컴투스는 다양한 소환수를 조합하는 재미와 강력한 적을 수동 전투로 상대하는 재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크로니클’은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0위에 올랐다. 출시 직후에 앱스토어 매출 3위를 찍었고, 22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10위에 올랐다.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3위에서 8위로 떨어졌지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23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크로니클’이 좋은 성과를 거둔 원동력은 무엇일까? 우선, 기존에 한국에서 흥행한 다른 MMORPG와는 질적으로 다른 게임성이 유저들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다. ‘크로니클’은 그래픽의 질감은 물론이고 게임성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기존의 MMORPG와는 많이 다르다. 애초에 전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것이기도 하고, ‘서머너즈 워’라는 원작의 분위기도 어느 정도 반영됐기 때문이다.

컴투스 입장에서 봐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2022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굵직한 신작이 연이어 출시되는 등 굉장히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0위에 오른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 다만, 출시 전에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밝혔던 ‘매출 5위’라는 목표에는 아직 완전하게 도달하지 못했다.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3위까지 올라갔지만, 구글플레이에서는 매출 10위가 최고 기록이다.

다음 과제는 장기 흥행이다. 다행히 장르가 MMORPG인 만큼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 이를 위해서는 출시 직후에 알려진 다양한 오류를 빠르게 잡아내고, 적절한 시점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하면, 글로벌 버전 준비도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글로벌 버전은 P2E 요소가 탑재된다. 한국판에는 없는 P2E 요소가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에 이어서 ‘크로니클’로도 전 세계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 신화를 작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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