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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게임] 플레이하드 ‘억만장자 키우기’, 쉽고 가볍게 즐기는 방치형 게임

모바일 게임 ‘억만장자 키우기’가 지난 18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됐다. ‘억만장자 키우기’는 넵튠의 자회사 플레이하드가 개발한 방치형 게임이다. 제목 그대로 유저가 사업을 운영해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 쉽고 가볍게 즐기는 방치형 게임

‘억만장자 키우기’는 유저가 사업가가 되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도에 있는 다양한 업체를 인수하고, 레벨을 올리고, 적절한 관리자를 배치하면 사업이 알아서 돌아간다. 소유한 업체에서는 일정 시간 마다 현금이 발생하고, 그 현금으로 다른 업체를 인수해서 수익을 늘려나간다. 이렇게 해서 해당 지역의 목표 수익을 달성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다.

장르는 방치형 게임이기에 플레이 자체는 전혀 어렵지 않다. 인수하는 과정에서 가격 협상을 진행하긴 하지만, 유저가 조작을 할 필요는 없고 자동으로 돌아간다. 사업도 인수만 하면 알아서 현금을 만들어낸다.

사업 확장에 중요한 요소는 매니저다. 매니저는 업체를 인수할 때 협상에 나서기도 하고, 인수한업체를 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각 매니저는 특정 업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예를들면 어떤 매니저는 금융 관련 업체에 배치했을 때 효율이 좋고, 어떤 매니저는 요식업에 배치했을 때 효율이 좋은 식이다.

매니저는 확률형 아이템을 통해 얻을 수 있고, 보통 등급부터 전설 등급까지 다양한 매니저가 있다. 따라서 게임 초반에 다양한 매니저를 확보해 놓으면 게임 진행이 더 수월해진다. 따라서 매니저를 얻을 수 있는 소환권을 얻었다면 바로 사용해주자. 다만, 전설 등급 매니저를 얻기 위해 일부러 노력해야 할 필요까지는 없다. 에픽 등급 매니저만 확보해도 게임 진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게임 중간에 광고를 보면 보상이 추가로 주어진다. 광고를 전혀 보지 않아도 게임 진행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기에, 광고를 볼 것인지는 각자 알아서 선택하면 된다. 추가 보상을 확인하고 나에게 부족한 자원을 줄 때에만 광고를 보면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유일하게 유저의 조작이 필요한 시점은 특정 지역의 업체를 한 번에 매각할 때다. 주어진 시간 동안 화면 터치를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서 얻게 되는 보상이 달라진다.

게임을 전체적으로 즐겨보니, 방치형 게임 특유의 쉽고 간단한 전개를 잘 살렸다. 그러면서도 게임의 전반적인 품질은 방치형 게임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게임 중간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다양한 매니저 일러스트 등을 보면 나름 공을 들여서 만든 티가 난다. 다만,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몇몇 업체 이름이 현실에 존재하는 업체 이름을 연상하게 만들었는데, 굳이 이럴 필요가 있었나 싶다.

이 게임은 시간이 많을 때 집중해서 하기 보다는, 잠시 짧은 여유가 생겼을 때 즐기기에 딱 좋다.먼 거리를 이동하다가 잠시 쉴 때, 점심을 먹고 시간이 조금 남았을 때, 약속 장소에서 다른 사람을 기다릴 때에 잠시 즐기다가 바로 종료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게임의 소재가 ‘돈’과 ‘사업’이기에 ‘대리 만족’을 하는 쾌감도 있다. 누구나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을 잘 운영하다가 그 대가로 일확천금을 얻는 상상은 한 번쯤 해볼 것이다. 그런 과정을 굉장히 짧은 시간에 여러 번에 걸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짬을 내서 할 만한 쉽고 간단한 방치형 게임을 찾고 있다면, 이 게임을 한 번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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