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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받는 ‘사이버펑크 2077’ 애니메이션, 국내선 며칠째 못 보는 중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상영을 시작한 ‘사이버펑크 2077’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만 상영되지 않고 있다.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는 CD프로젝트레드(이하 CDPR)가 개발한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이 게임은 누적 판매량 1,800만 장을 돌파했고, 출시 초반에는 많은 비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꾸준한 보강 작업으로 지금은 비난이 호평으로 돌아선 상황이다. 

그리고 CDPR은 게임 출시에 앞선 지난 2020년 6월에 소설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발표했었고, 2년 간의 제작을 거쳐 이번에 상영을 시작했다. 제작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트리거가 맡았다.

내용은 원작과 조금 다르다.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재능은 넘치지만 무모한 길거리 소년이 무법의 용병, 엣지러너가 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미디어 평가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는 16일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에서 100%, 관객 평가에서 97%를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국내 넷플릭스에서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가 공개되지 않았다. 항목은 존재하지만, 2개의 예고편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난 13일 국내 CD프로젝트레드의 관계자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처리 지연으로 인해 추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 상황은 16일인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호평을 받는 게임 기반 애니메이션이 계속 방영이 미뤄지자, 유저들은 기다리다 못해 VPN을 사용해 IP를 우회해서 시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철권’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철권 블러드라인’ 역시 지난 8월에 글로벌 방영을 시작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심의가 나지 않아 국내에서는 관람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는 OTT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등급심의 요청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런 상황은 계속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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