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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젠지 이스포츠, “LCK 1번 시드가 어떤 팀인지 보여줄 것”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30일, 멕시코에서 개막한다. LCK 대표 자격을 얻은 젠지 이스포츠와 담원은 각각 그룹 스테이지 D조와 B조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라이엇게임즈는 22일, 출국을 앞둔 LCK 대표 선수들의 출정 인터뷰 자리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했다.

이날 만난 젠지와 담원은 최대한 높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젠지는 LCK 1번 시드의 명성을 국제무대에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담원은 앞으로 있을 경기를 철저히 분석하고, 메타(흐름)에 최적화된 전략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왕좌에 앉은 젠지 이스포츠, “우리는 고점도 저점도 높은 팀”

젠지 이스포츠는 꾸준한 성적으로 일찌감치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근에는 자신감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T1을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물론, 선수들의 자신감도 충만한 상황이다. 우승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롤드컵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다음은 고동빈 감독, 박재혁(룰러), 최현준(도란), 한왕호(피넛), 정지훈(쵸비), 손시우(리헨즈), 고영재(영재)와 나눈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Q. 롤드컵 출정을 앞뒀다. 소감은.

고동빈: LCK 1번 시드에 걸맞은 성적을 내겠다.

룰러: LCK 1번 시드가 어떤 팀인지를 국제무대에서 보여주겠다.


Q. (고동빈 감독에게) 젠지의 강점은 무엇인가.

선수들의 고점이 높다. 저점도 평균적으로 높다. 평균적으로 잘한다는 게 최고의 강점이다. 공식 석상에서 언급 할 뚜렷한 단점이 없는 것도 장점인 것 같다. 지금 우승후보로 꼽히는 것은 지금까지 거둔 결과에 따른 것이다. 우승하려면 첫 경기를 잘 끝내야 할 것이다.


Q. (리헨즈에게) 최근 패치로 유틸 서포터가 간접 하향됐다.

지금도 충분히 쓸 만하다. 패치로 바뀐 부분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경 쓰지 않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Q. (쵸비에게) 해외 매체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평가받았다.

좋은 평가에서는 성과가 뒤따라야 한다. 자신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롤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다.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성적이 따라야 한다.


Q. 우승 반지가 탐나지 않나.

쵸비: 나는 물욕이 없다. 반지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아니다. 좋은 팀원들과 경기를 하고 싶을 뿐이다.

리헨즈: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 우승하면 따라오는 부상이기 때문이다.

피넛: 개인적으로 액세서리를 좋아한다. 하지만 롤드컵은 변수가 많은 대회다.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더 크다.


Q. (피넛에게) 변수가 많은 대회라고 말했다. 이유는.

롤드컵을 진행하며 성장하는 팀이 있다. 지난해에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빠르게 성장해 우승까지 했다. 이런 부분이 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변수라고 본다.


Q. (고동빈 감독에게) 감독으로 출전하는 롤드컵이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선수 시절에 항상 가고 싶은 대회다. 감독으로서도 꼭 출전하고 싶었다. 1차 목표는 달성했다. 이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Q. (고동빈 감독에게) 이번 대회에서 신경 쓰이는 팀이 있나.

LPL 소속 팀들이 경계된다. 서머 시즌 우승을 한 징동 게이밍이 우승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Q. (룰러에게) 과거에는 막내로, 지금은 주장으로 롤드컵에 출전한다.

예전에는 형들에게 많은 부분을 기댔다. 지금은 맏형이자 주장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웃음).


Q. (피넛에게) 정글 사냥꾼(정글러)으로 마오카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을까.

솔로 랭크에서는 여전히 탑이나 서포터로 쓰이고 있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정글러로 활약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 4년 연속 롤드컵 무대 오른 담원 기아, “젠지와 T1부터 꺾겠다”

담원 기아는 4년 연속 롤드컵 무대를 밟는다. 과정은 험난했다. 롤드컵 대표 선발전에서 KT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격전을 벌였다. 어려운 승부를 뚫고 결국 3번 시드를 쟁취하면서 올해 롤드컵 무대에 오를 자격을 입증했다. 다음은 롤드컵 출전을 앞둔 양대인 감독, 허수(쇼메이커), 장하권(너구리), 김건부(캐니언), 서대길(덕담), 김형규(켈린), 노태윤(버돌)이 참석한 질의응답 세션을 정리한 것이다.


Q. 롤드컵을 앞둔 소감은.

양대인 감독: LCK에서 못 이긴 T1과 젠지를 롤드컵에서 꼭 이기고 싶다.

캐니언: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는 대회이니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

너구리: 강한 팀들과 대진할 생각에 기쁘다. 경기가 기대된다.


Q. (양대인 감독에게) T1과 젠지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의미는 없다. 대진 상 16강 이후에 한국팀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기고 싶다고 말 한 거다. 높은 스테이지에 진출하려면 우선 경쟁자부터 꺾어야 한다.


Q. (쇼메이커에게) 서머 시즌 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 롤드컵 무대에서 활약할 생각에 기대된다.


Q. (양대인 감독에게) 이번 패치가 담원에게 호재일까.

아직 판단하기 이른 시점이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검하는 단계다. 패치 변화는 당연한 과정이며, 여기에 잘 대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 좋은 팀워크를 선보이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


Q. (캐니언에게) 4년 연속 롤드컵 진출이다. 올해는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늘 온 힘을 다할 뿐이다. 올해도 팀원들과 함께 합을 맞춰 우승에 도전하겠다.


Q. (캐니언에게) 그룹 스테이지에서 징동 게이밍(JDG)와 경기를 치른다.

라인전을 단단하게 하는 팀이다. 팀의 합도 잘 맞는 강적이다. 상대하게 될 카나비 선수는 개인기도 뛰어나고, 날카로운 판단력이 좋은 선수다. 경기를 분석하면서 배우는 점이 많다.

Q. (양대인 감독에게) 조추첨식을 지켜보며 어떤 생각을 했나.

지난 2020년에도 징동 게이밍과 한 조였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난 상대는 상위 라운드에서 만나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대진이 아닐까.


Q. (켈린에게) 이번 메타에서 서포터가 활약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패치 버전으로 쓰레쉬가 상향됐다. 더 많이 플레이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분석을 참고하면서 결론을 내리겠다.


Q. (양대인 감독에게) LCK에서 탑을 자주 교체했다.

현지에 도착해서 스크림을 해봐야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대회와 달리 연습할 시간이 짧은 일정이다. 감독으로써 두 선수가 최고로 활약할 수 있는 순간에 출전시켜야 한다.


Q. (너구리에게) 롤드컵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라는 팬이 많다.

최근에 좋은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줬다. 그런데도 응원해주는 팬들이 많아서 더 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번 롤드컵에서 꼭 활약하겠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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